세방, 윤리·준법 경영 국제 공인…ISO 통합 인증 획득

2025.09.04 16:38:23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 세방(대표이사 최종일)이 핵심 경영 방침인 ‘정도 경영’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국제 표준인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하며 지속가능 경영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이번 인증은 기업 활동의 투명성과 윤리성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방은 지난 4일, 한국국제규격인증원(KIC)으로부터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에 대한 통합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기업의 반부패 관련 시스템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며 ISO 37301은 법률, 규제, 자체 윤리규범 등 기업 활동 전반의 규범 준수 여부를 검증하는 기준이다. 이 두 시스템의 통합 인증을 통해 세방은 글로벌 수준의 윤리 경영 및 준법 경영 시스템을 갖추었음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하게 됐다.

 

이번 인증 획득은 세방이 2023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컴플라이언스 강화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세방은 2023년부터 컴플라이언스 전담 부서를 재정비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하는 등 내부 통제 시스템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회사의 핵심 가치인 ‘정도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었다.

 

 

세방 관계자는 “이번 ISO 통합 인증은 세방의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활동이 국제 표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준법 의식을 내재화하고 부패 방지 문화를 정착시켜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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