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 ‘AI정부 혁신 콘퍼런스’서 문서 AI 기술 공개

2025.08.28 09:45:16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사이냅소프트가 지난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AI정부 혁신 콘퍼런스’에 참가해 공공 행정 혁신을 위한 문서 AI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사이냅소프트는 공공기관의 AI 활용이 단순 데이터 추출과 질의응답을 넘어 문서 작성과 실질적 활용으로 확장되는 흐름에 발맞춰 자사 기술을 선보였다.

 

사이냅소프트는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문서 검색 솔루션 ‘사이냅 어시스턴트’, 문서 구조 분석 및 데이터 변환 기술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 차세대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사이냅 OCR’ 등 3종의 AI 문서 솔루션을 전시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 보유한 방대한 문서 자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업무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사이냅 어시스턴트는 기관 내부 문서를 대화형으로 검색·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이다. 보안 요구가 높은 공공기관 환경을 고려해 온프레미스(On-Premise)를 지원하며 현장에서는 개정 법률 문서 간 비교, 행정문서 초안 작성, 작성된 문서를 곧바로 한글(HWP) 파일로 내보내는 기능 등이 주목을 받았다.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는 다양한 문서를 구조화된 데이터로 변환하는 엔진이다. 한글(HWP) 파일을 직접 분석할 수 있으며 표 안의 표, 여러 페이지에 걸친 표, 투명하거나 복잡한 표 양식도 손실 없이 변환할 수 있어 공공기관의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이냅 OCR은 국내 최초 딥러닝 기반 OCR 상용화 솔루션으로 200건 이상의 구축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공기관 구축 사례와 성능이 강조됐으며 비전언어모델(VLM)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문서 유형에서 기존 대비 정밀도와 신뢰성을 높인 점이 부각됐다.

 

사이냅소프트 전경헌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공공기관 관계자분들의 AI 행정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사이냅소프트는 앞으로도 문서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최우선으로, 공공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로 업무 효율성과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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