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시공 능력 평가 결과 발표, 삼성물산 1위, 현대건설 2위 유지

2025.08.01 11:19:58

김근태 기자 kkt1@hellot.net

 

 

8월 1일부터 입찰·신용평가 등에 활용

 

국토교통부는 7월 31일, 2025년도 건설업체 시공 능력 평가 결과를 공시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등록 건설업체 중 신청한 73,65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8월 1일부터 입찰 자격, 신용평가, 보증 심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종합 순위, 전년과 동일…삼성물산 1위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종 시공 능력 평가에서 삼성물산이 34조 7,219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건설(17조 2,485억 원)과 대우건설(11조 8,969억 원)이 각각 2위와 3위로 전년과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종합건설 업종별 공사실적

 

토목건축 분야에서는 삼성물산이 13.7조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현대건설이 11.3조 원으로 2위, 현대엔지니어링이 10.2조 원으로 3위에 올랐다. 토목 분야에서는 대우건설이 2.5조 원으로 선두를 달렸으며, 현대건설이 1.9조 원으로 2위, SK에코플랜트가 1.5조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건축 분야에서는 삼성물산이 12.3조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현대건설이 9.4조 원으로 2위, 현대엔지니어링이 9.3조 원으로 근소한 차이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산업·환경설비 분야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이 13.3조 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이 4.4조 원으로 2위, 현대건설이 3.9조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조경 분야에서는 제일건설이 726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물산이 651억 원으로 2위, 중흥토건이 435억 원으로 3위에 올랐다.

 

주요 공사 종류별 실적 도로 공사에서는 대우건설이 7,936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GS건설이 6,281억 원으로 2위, 포스코이앤씨가 5,672억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철도 공사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5,364억 원으로 선두를 달렸고, 현대엔지니어링이 4,896억 원으로 2위, DL이앤씨가 4,284억 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파트 건설에서는 현대건설이 6.3조 원으로 가장 높은 실적을 보였으며, GS건설이 6.1조 원으로 근소한 차이로 2위, 대우건설이 5.0조 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평가 결과 활용 및 확인 방법

 

이번 평가 결과는 8월 1일부터 즉시 적용되며, 공사 발주 시 입찰 자격 제한, 시공사 선정, 신용평가·보증 심사 등에 활용된다. 개별 업체별 세부 평가 결과는 건설 관련 협회 누리집에서 7월 31일 오전 11시부터 조회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시공 능력 평가는 발주자가 역량 있는 건설업체를 선택하는 데 필수적인 지표"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통해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평가 대상 업체는 전체 등록 업체(87,131개사)의 84.5%인 73,657개사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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