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파트너십 성사...서큘러스-만드로-로보웍스 3자 MOU

2025.07.31 14:58:08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한국형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상용화 ‘맞손’...통합 플랫폼 ‘MCR-1’ 완성 목표

서큘러스 온디바이스 AI, 만드로 초경량 고 자유도 로봇 핸드, 로보웍스 이동 플랫폼 등 기술 융합

K-로봇 산업 기술 자립도 제고, 3사 글로벌 시장 진출 공동 추진한다

 

 

한국형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가 전개된다. 로봇·인공지능(AI) 업체 '서큘러스', 로봇 상체 및 핸드 제조 업체 '만드로', 로봇 하체 및 이동 플랫폼 업체 '로보웍스' 등 세 개사가 K-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들은 각 사의 핵심 기술을 결합해, 통합형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 ‘MCR-1’을 도출할 계획이다. 서큘러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멀티모달(Multimodal) AI 기술이 탑재된 플랫폼 ‘파이코어(piCore)’를 제공한다.

 

파이코어는 시각·언어·음성 정보를 단말기 내부에서 직접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 보드로,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고도 빠른 인식과 반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로봇의 독립성·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한다.

 

이어 만드로는 초경량 고 자유도(DoF) 상체와 인간형 5지 로봇 핸드 제작을 맡는다. 사측은 기구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람과 유사한 움직임의 팔과 손을 구현하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여기에 다양한 산업 분야와 서비스 현장에서의 기술 활용 가능성 또한 자사 경쟁력으로 이번 파트너십에 참여한다.

 

끝으로, 로보웍스는 로봇 하체와 이동 플랫폼을 개발하며, 사람과의 상호작용 콘텐츠 설계를 담당한다. 경량형 모바일 주행 기술과 감성 기반의 인터랙션(Interaction) 기획 역량을 활용해, 로봇의 전체 동작을 통합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경험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3사는 각자의 기술 경쟁력을 한 데 합친 완성도 높은 로봇 통합 설계를 통해, 국산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산업·서비스·교육 분야로 적용 사례를 확대해, 한국형 로봇 산업의 자립도를 높이고, 각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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