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없어도 실시간 추적…트레드링스 ‘컨테이너 트래킹’ 전격 출시

2025.07.29 14:02:11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글로벌 디지털 물류 플랫폼 기업 트레드링스(TRADLINX)가 화물 추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트레드링스는 28일, B/L 번호 없이도 컨테이너 번호만으로 해상 화물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컨테이너 트래킹(Container Tracking)’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B/L 기반 추적 서비스에 더해 컨테이너 단위로도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해져 수출입 기업의 물류 관리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기능은 별도의 앱이나 복잡한 입력 없이 트레드링스의 ‘Ocean Visibility’ 플랫폼 내 전용 메뉴에서 컨테이너 번호, 관리번호, 선사 코드만 입력하면 곧바로 추적이 가능하다. 특히 물류팀이 없는 중소기업이나 B/L 정보를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 서비스는 복잡한 환적 구간에서도 95~99.5%에 이르는 고정확도를 유지하며 데이터 손실률은 업계 최저 수준인 1.3%다.

 

 

트레드링스는 이 같은 성능이 자사의 고도화된 데이터 처리 기술과 전 세계 해상 물류의 99%를 커버하는 추적 네트워크에 기반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B/L 추적에서 입증된 기술과 알고리즘이 이번 컨테이너 트래킹에도 동일하게 적용, 서비스 출시와 동시에 고품질을 보장하는 것이 핵심 강점이다.

 

특히 컨테이너 단위 추적은 글로벌 고객의 요청에서 시작됐다. 트레드링스는 최근 수출입 기업의 글로벌 이용자 증가와 함께 “B/L 없이도 빠르고 쉽게 추적하고 싶다”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이번 기능을 기획·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기능 개선이 아닌, 수요 기반 혁신의 전형으로 평가된다.

 

트레드링스 박민규 대표는 “컨테이너 트래킹은 물류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길 핵심 도구”라며 “추적 기능을 넘어서 AI 기반 예측 분석, 실시간 리스크 관리, 최적 경로 추천 등으로 솔루션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25년 안에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스마트 포워딩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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