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마가 AI 기업 인공지능팩토리와 ‘제1회 퀀텀 AI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퀀텀 AI 경진대회는 양자컴퓨팅과 AI를 융합한 ‘퀀텀 AI’ 기술을 주제로 한 실습형 해커톤으로 노르마의 최신 서비스인 양자 클라우드의 경험을 확대하는 동시에 차세대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자 AI 분야에서 풍부한 기술력과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노르마는 이번 대회의 예선 및 본선 문제 출제는 물론 심사와 평가, 시상까지 담당한다. 특히 튜토리얼이 제공되기 때문에 비개발자부터 AI 개발자까지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대회를 통해 실제 양자컴퓨팅 기반 응용 모델을 설계하고 검증하는 전 과정을 실습하며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예선은 지난 10일 시작됐으며 다음달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선 참가자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낸 상위 5개 팀 또는 개인은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되는 본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본선은 노르마가 지원한 양자컴퓨터 하드웨어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치러진다. 시상식은 대회 종료일인 18일 노르마 본사에서 열리며 총상금 500만 원이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5일 자정까지 인공지능팩토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대회 관련 사전설명회 영상과 튜토리얼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양자 AI, 양자 클라우드 등 상용화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기술의 저변을 넓히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해커톤을 마련했다”며 “이미 치열한 예선이 진행되고 있으며 결과물의 수준도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공동 주최사인 인공지능팩토리는 노코드 기반의 에이전틱 AI 플랫폼 ‘어시웍스(AssiWorks)’를 개발한 AI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AI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김태영 인공지능팩토리 대표는 “양자컴퓨팅 환경에서 직접 코드를 실험해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며 “이번 대회가 많은 사람들에게 퀀텀 AI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