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지식IN'은 급변하는 산업 현장의 실무자들이 겪는 실제적인 질문에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심층적인 답변을 제공하는 특별 기획 콘텐츠입니다. 각 주제별로 진행된 온라인 세미나(웨비나) 현장에서 발표자와 참관객이 실시간으로 주고받은 핵심 질의응답을 엄선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이는 독자들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콘텐츠는 복잡한 이론보다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과 혁신을 위한 로드맵 구축을 지원합니다.
제품의 크기가 점차 커지고 측정해야 할 요소들이 복잡해지면서, 생산 현장에서의 품질 관리와 정밀 측정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기존 방식으로는 시간과 인력 소모가 커 효율적인 대응이 어려웠던 대형 제품의 품질 관리는 이제 새로운 기술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에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3D 스캐너 솔루션 업체 ‘크레아폼(Creaform)’이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대형 제품의 정밀 측정부터 자동화된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까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크레아폼 3D 스캐너가 어떻게 혁신을 이끌어내는지 이번 웨비나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조·자동차·항공우주 등 대형 산업 분야의 전문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 품질 관리 기술과 실질적인 적용 방안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공개됐는데요.
‘3D 스캐너를 통한 대형품 품질 관리, 측정 자동화까지’ 웨비나를 통해, 크레아폼의 독자적인 노하우가 기업이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의 이점을 누리도록 어떻게 돕는지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Q & A
Q. 크레아폼 측정 솔루션은 인공지능(AI) 비전 기술과 연계하여 측정 정확성 및 신속성을 어떻게 개선하고 있나?
A. 내부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개선을 통해 측정 데이터 자체의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데이터 구조화 알고리즘의 최적화로 측정 데이터 추출까지의 속도를 점차 개선해 나가고 있다.
Q. 측정 환경 요소가 품질 관리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
A. 사용 환경의 온도, 습도, 장비 오차, 관리 주기, 사용자 등에 따라 데이터 품질이 좌우될 수 있다.
Q. 측정 장비의 신뢰성을 평가할 때,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 외에 고려해야 할 다른 국제 가이드라인이 있나?
A. 비접촉 스캐너는 ISO 표준에 맞는 직접적인 가이드라인이 없다. 다만, 접촉식 측정 장비의 ISO 표준 문서 중 일부 구간을 발췌해 성적서를 작성한다.
Q. 대형 품목의 품질 관리에서 가장 큰 도전 과제는 어떤 것들이 있었고,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품질 관리를 수행할 때,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어떤 소프트웨어나 도구가 이용되는지 궁금하다.
A. 대형 제품의 경우, 기준 좌표를 제시하는 마커(Marker)를 활용해 측정물에 대한 스캔 영역 한계를 확장한다. 스캔이 완료된 데이터는 크레아폼 자체 소프트웨어 또는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를 통해 측정을 진행한다.
Q. 크레아폼 측정 솔루션은 3D 스캐너를 통한 측정 자동화 구현 시, 고정 물체가 아닌 이동 물체에 대한 측정 방법이나 측정 관리를 어떻게 지원하고 있나?
A. 이동 물체는 마커를 물체 자체 배치해 측정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자동화 라인에서 측정할 제품은 훈련(Teaching)한 궤적에 따라 데이터 취득이 가능하도록 항상 특정 위치에 배치돼야 한다.
Q. 3D 스캐너를 통해, 스캔 작업에 따른 AI 기반 보정 작업 및 품질 관리에 대한 지원은 어떻게 되는가?
A. 스캔 메시(Mesh) 구조를 생성할 때 내부 AI 이미지 프로세싱을 활용해 데이터 보정이 된다. 이는 최종 결과물인 품질 관리 보고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Q. 크레아폼 3D 스캐너 솔루션을 도입할 경우, 기업의 생산성 측면에서 제품 생산, 분석, 검증 과정의 시간 및 비용 효율은 어느 정도 향상된다고 보는가?
A. 3차원 측정기(CMM) 대비 4배 이상의 생산성 향상이 검증됐고, 제품 데이터 취득부터 검증까지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Q. 크레아폼 솔루션은 타사 솔루션 대비 어떤 강점이 있고 차별화 포인트가 뭔가? 그리고 도입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과 성공적 국내 도입 사례는?
A. 크레아폼 장비는 ‘다이내믹 레퍼런싱(Dynamic Referencing)’이라는 독보적인 트래킹 기술로 현장의 진동이나 제품의 이동이 발생해도 측정 정확도를 보장한다. 도입 여부는 실 데모를 보고 고려해야 하며, 금형·자동차·사출품 등 관련 고객사에 이미 도입돼 사용되고 있다.
Q. 솔루션 사용 중에 발생했던 기술적인 이슈와 이를 해결한 사례가 궁금하다. 또 장애 발생 시 복구 방안이 어떻게 되는지?
A. 국내에 고객 지원 전문 스페셜리스트가 항시 대기하고 있어, 이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이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매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고, 중요한 장애가 발생하는 오류가 있을 시 신속하게 핫픽스(Hotfix)가 업로드된다.
Q. 측정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측정 전후로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절차나 점검 항목이 있다면?
A. 모든 장비는 측정을 진행하기 전, 사용자에 의한 장비 검·교정 과정이 필수적으로 권장된다. 또한 측정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준 아티팩트(Artifact)를 이용해 주기적인 장비 정확도 측정을 해야 한다.
Q. 3D 스캐너의 해상도는 얼마나 되며 오차 범위도 궁금하다.
A. 크레아폼에서 해상도는 스캔 메시 데이터의 점 간 거리를 의미하며, 최대 0.1mm까지 설정 가능하다. 측정한 포인트의 정확도는 최대 25미크론(µm)까지 보장한다.
Q. 3D 스캔 작업 부품과 설계 도면과의 비교 기능 지원이 가능한가? 역스캔 시 중첩·결합 부분에 대한 인식과 보정에 대한 구현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A. 자사 3차원 스캐너는 일반적으로 생산·제작된 제품을 스캔해, 3차원 설계 도면 대비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컬러맵(Color Map)으로 표면 경향성을 제시한다. 홀이나 개체의 기하 공차도 측정할 수 있다.
Q. 크레아폼 대형 스케너 제품 핸디스캔 맥스(HandySCAN MAX)에 최적화된 산업군이나 제품 유형이 있을까?
A. 미세한 디테일 형상 측정을 요하지 않는 준대형 제품을 측정하는 중장비·송유관·금형에 적합하다.
Q. 스캔 작업 시 조명·온도·습도·재질 등 대상에 영향을 주는 요소에 대한 오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측정 방안은 어떻게 세워야 하는가? 오차와 오류에 대한 허용 오차와 보정이 가능한 범위는 어느 정도이며, 보정이 가장 어려운 오차 요인은 무엇인가?
A. 레이저·광학식 스캐너 특성상, 외부 직사광선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반 조명의 경우 측정 정확도에 영향이 없으며, 허용 오차는 25µm이며, 이 값을 넘어가면 검·교정을 진행한다.
Q. 크레아폼 솔루션은 고객 환경에 따른 맞춤형(Customized) 지원이 가능한가?
A. 측정 자동화(AQC) 솔루션은 고객 환경에 따른 맞춤형 셋업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3D 스캐너는 표준형 장비이므로 별도의 맞춤형 지원은 불가하고, 필요 시 교육을 지원한다.
Q. 3D 스캐너 기반 측정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기업이 초기 구축 단계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뭔가?
A. 측정하고자 하는 물체에 대한 정보를 확실히 인지해야 하고, 스캔하고자 하는 범위와 스캔을 진행하는 현장 등에 대한 기초 정보 수립 및 파악이 선행돼야 한다. 이는 3D 스캐너를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첫 단추라고 볼 수 있다.
Q. 스캐닝한 결과물을 다른 동료와 협업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 있나?
A. 스캐닝하고 측정까지 완료한 결과물은 측정 소프트웨어 ‘폴리웍스(PolyWork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태블릿 등에 설치해, 하나의 서버를 두고 접속한 후 워크스페이스 공유가 가능하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기업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질문과 고민들에 대한 생생한 질의응답이 오갔는데요. 특히 크레아폼이 제안하는 솔루션과 노하우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효율성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네요. 아직 해소되지 않은 궁금증이나, 더 깊이 논의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하단 댓글창에 질문을 남기기 바랍니다. 해당 분야 전문가가 직접 나서서, 질문에 대해 자세하고 명쾌한 답변을 제공합니다. 또한 이번 웨비나에서 다뤄진 발표 자료를 받고 싶다면, 댓글창에 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