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니즈에 맞춘 맞춤형 접근법 제시할 예정
솔트룩스가 생성형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AI 업무혁신센터’를 공식 출범했다. 15일 발표된 이번 출범은 AI 에이전트 도입을 비즈니스 전략으로 고민하는 조직에 실행 중심의 지원체계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최근 생성형 AI 기반의 업무자동화, 분석, 지원 시스템 도입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나, 실제 현장에서는 도입 방법과 기존 시스템 연동, 보안 이슈, 비용 관리 등에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솔트룩스는 25년 이상 축적한 AI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산업별 니즈에 맞춘 맞춤형 접근법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센터에서는 총 30여 종의 LLM 및 SLM, 자체 GPU 및 클라우드 인프라, 인과추론·워크플로우 기능, 100여 개의 외부 연동 도구와 AI 코딩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스프린트 기반 프로젝트 프레임워크가 운영된다. 특히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예상 결과를 사전 검증하는 ‘선 피드백’ 방식을 통해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AI 업무혁신센터의 지원 체계는 총 4단계로 구성된다. 첫 단계는 2주간의 전략 워크숍으로, 고객 요구사항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이후 UI/UX 기획을 포함한 프로토타입 설계를 진행하고, 단계별 애자일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 피드백을 실시간 반영한다. 내부 데이터 연동, 사용자 교육, AIOps 모델 적용 등을 통해 실제 운영 환경에 부합하는 형태로 프로젝트를 연속성 있게 전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솔트룩스는 센터 출범 전부터 기존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전 안내를 진행했으며, AI 스마트팩토리, 사내 업무지원, 데이터 분석, 워크플로우 자동화, 혁신 금융, AI 코딩 지원 등 총 6개 분야에서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 특히 유즈케이스 기반의 프로토타입 개발 예약은 이미 조기 마감을 앞두고 있어, 프로젝트 자원 확대도 검토 중이다.
기업 대상 AI 도입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솔트룩스는 오는 7월 29일 ‘AI 도입을 위한 실전 플레이북’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본 행사에서는 AI 에이전트 도입 전략, 기술 적용 포인트, 유즈케이스 적용 방식 등을 소개하며, 솔트룩스의 대표 솔루션인 루시아 플랫폼과 루시아 온의 구축 방식도 안내할 예정이다.
루시아 플랫폼은 다양한 AI 기능을 API 형태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며, 루시아 온은 내부망에서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온디바이스형 솔루션으로 보안 민감 조직에 적합하다. 웨비나 참가자에게는 유즈케이스 워크숍과 프로토타입 개발 무상 지원 기회 및 경품도 제공된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기업의 필수 전략”이라며 “솔트룩스는 앞으로도 기술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의 AI 전환을 실질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솔트룩스는 AI 업무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중소·중견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 연구소, 교육기관 등과의 협업도 확대하고, 생성형 AI의 실증 적용 사례를 국내외 시장에 적극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