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그, 자동전환 센싱 기술 확보… 실시간 물류 데이터 정밀 분석 길 열다

2025.07.15 18:42:38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IoT&AI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가 ‘다중 영역 센싱 가능한 멀티 모달 기반 전자 장치 및 이의 동작 방법’에 관한 국내 특허(특허번호 10-2727188)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다중 모드 센싱 기술’은 단일 장치로 온도, 습도 등 복수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환경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모드를 전환해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거리별로 개별 장비가 필요했던 반면 윌로그의 기술은 3가지 동작 모드만으로 다양한 센싱 조건을 커버할 수 있어 장비 운영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능적으로는 제1모드에서 근거리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제2모드는 중거리 영역을 측정해 다른 장치의 값을 보정하며, 제3모드는 중요 화물이나 특정 관심 대상의 데이터를 장시간 추적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센서 서브시스템이 자동 전환을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며 유휴 시간에도 넓은 범위의 환경 정보를 지속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윌로그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국제 운송, 창고 및 차량 관제, 바이오 콜드체인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고도화된 물류 모니터링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물류 리스크 예측,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실시간 관제 시스템 등을 통해 기업들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배성훈 윌로그 대표는 “이번 특허는 윌로그의 기술 리더십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성과로, 업계 전반에 걸쳐 고도화된 물류 데이터 관리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물류 전략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윌로그는 자체 특허 IoT 디바이스를 통해 위치뿐 아니라 충격, 기울기, 조도 등 다양한 변수까지 측정 가능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분석 알고리즘으로 고객 맞춤형 리스크 관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의약품, 제조,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미국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확장도 본격화하고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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