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는 지난 4월 약 1만 종의 신제품을 추가한 것을 비롯해 2025년 2분기에 총 1만5000종 이상의 신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우저는 최신 제품과 신기술을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1200개 이상의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사 브랜드가 마우저를 통해 자사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 마우저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공급을 시작한 신제품에는 다음과 같은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로옴 세미컨덕터(ROHM Semiconductor)의 ML63Q2537 및 ML63Q2557 마이크로컨트롤러(MCU)는 32비트 Arm Cortex-M0+ 프로세서와 로옴 세미컨덕터 고유의 AxlCORE-ODL 인공지능(AI) 가속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다양한 엣지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디바이스들은 CAN FD 컨트롤러와 3상 모터 제어용 PWM, 듀얼 유닛 A/D 컨버터, 아날로그 비교기, I²C, SPI 및 UART 등 다양한 주변장치 회로를 통합하고 있다. ML63Q2500 시리즈는 AI 프로세싱 과정에서 약 40mW에 불과한 낮은 전력을 소모하며 산업용 IoT(Industrial IoT, IIoT) 장비 및 가전제품의 이상 감지 및 예방정비 등에 매우 적합하다.

 

시드 시튜디오(Seeed Studio)의 리카메라(reCamera) 2002 및 2002w AI 카메라는 RISC-V 시스템온칩(system-on-chip, SoC)으로 구동되는 포켓 사이즈의 모듈형 AI 카메라다. 이 제품은 INT8 기준 1TOPS의 연산 성능과 5MP의 카메라를 비롯해 빌트인 YOLOv11과 맞춤형 AI 모델 및 Node-RED 지원으로 거의 모든 시스템에 AI 비전 기능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LSM6DSV320X’ 6축 관성 측정 장치는 주변 환경과 상황을 모니터링해 사용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6축 관성 측정 장치(inertial measurement unit, IMU)다. 이 IMU는 탁월한 정밀도와 임베디드 엣지 AI, 최대 320g의 가속 측정 기능을 결합해 웨어러블 기기 기반의 실시간 낙상 감지, 사고 데이터 기록, 물품 모니터링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알티바(Altivar) 머신 드라이브 ATV320 태양광 가변 드라이브(VSD)는 태양 에너지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ATV 태양광 VSD는 견고하면서도 설치가 간편하며 농업, 상업 또는 산업용 펌핑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통합할 수 있다. 슈나이더의 무료 소프트웨어인 소무브(SoMove)를 이용해 기기 구성을 간소화함으로써 현장의 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