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올그룹과 디오가 손잡고 의료기기 전문 동탄물류센터를 개소하며 물류 효율화에 본격 나섰다.
로지스올그룹 계열사 로지스올컨설팅은 디지털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와 협력해 경기 화성시 국제종합물류센터 내 2,479㎡ 규모의 동탄물류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복층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로지스올컨설팅이 진행한 ‘신규 물류 거점 최적화 및 운영 고도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설계되어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한국컨테이너풀(KCP)의 의료기기 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물류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로지스올시스템즈의 창고 관리 시스템인 WINUS(Warehouse Information Network Ubiquitous System)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재고 관리와 출고 이력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WINUS 시스템은 제품 특성과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맞춤형 시스템을 개발, ‘정물일치’, ‘선입선출’ 방식의 출고 프로세스를 구현해 물류 관리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번 동탄물류센터 개소는 디오가 기존 부산 물류센터에 더해 수도권 지역에도 새로운 물류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기존의 재고 관리와 물류 이동 루트를 최적화하고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디오는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되는 덴탈 솔루션의 물류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정훈 로지스올컨설팅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로지스올의 CES(Consulting, Engineering, Systems) 기반으로 의료기기 물성에 최적화된 재고 관리와 첨단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의료기기 공급을 가능하게 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물류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한 물류 전략 수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오 관계자는 “동탄 물류센터 개소는 물류 시스템의 체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WMS 도입을 통한 전방위적인 물류 혁신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