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 WEF ‘MINDS’ 선정으로 글로벌 입지 굳혔다

2025.06.26 19:55:50

서재창 기자 eled@hellot.net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과의 협업 사례로 주목받아

 

딥엑스가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MINDS(Meaningful, Intelligent, Novel, Deployable Solutions) 2025’ 프로그램에서 첫 번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무대에서 딥엑스의 기술성과 실용성이 동시에 인정받은 쾌거로, Foxconn, CATL, Schneider Electric, Siemens, Fujitsu, SAP 등과 함께 글로벌 혁신 기업 반열에 올랐다. 

 

세계경제포럼이 새롭게 운영하는 MINDS 프로그램은 AI 기술이 사회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실질적인 변화와 파급력을 기준으로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도입·운영을 통해 기업의 전략을 전환시키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기업들이 조명 대상이다. 

 

 

딥엑스는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과의 협업 사례를 통해 주목받았다. 이 협력에서 딥엑스는 5W 이하의 전력만으로도 고성능 GPU 수준의 AI 연산이 가능한 엣지 AI 칩을 활용해 로봇 비전 AI 솔루션을 실증했다. 이를 통해 현장 운영 최적화, 전력 효율 증대, 비용 절감이라는 세 가지 핵심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며, 실효성 높은 AI 기술의 대표 사례로 꼽혔다.

 

세계경제포럼은 수상 기업들이 향후 2년간 ▲지속가능한 공급망, ▲미래 인프라, ▲디지털 헬스, ▲AI 거버넌스 등 핵심 글로벌 의제 설정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수상이 아닌, 실천적 리더십과 정책 영향력까지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딥엑스 김녹원 대표는 “이번 수상은 딥엑스 기술의 실효성과 사회적 가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작동하고 지속 가능한 AI 기술로 인류에게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동진 현대차 로보틱스랩 상무 역시 “딥엑스와 함께 온디바이스 AI의 장점을 극대화해, 지능형 로보틱스 생태계를 주도하고 인간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딥엑스는 그동안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초저전력 AI 칩을 개발해 온 AI 반도체 기업으로, 로보틱스와 제조, 스마트카메라 등 차세대 지능형 기기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AI 실용화의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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