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영어 에듀테크 기업 아이포트폴리오가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참여학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며 서울, 경기, 인천, 제주, 강원 등 전국 85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아이포트폴리오는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구성된 ‘건국대사업단’ 소속으로 참여한다. 이번 컨설팅은 디지털 환경이 낙후된 학교 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교사, 학부모, 학생 대상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컨설팅의 차별점은 현직 교사가 직접 설계한 ‘모듈형 연수 프로그램’에 있다. 학교의 디지털 환경 수준과 교육 여건에 따라 조합 가능한 형태로 구성, 실습 및 시연 중심의 연수로 교사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실제 수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참여자들은 각자 소속 학교의 디지털 전환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전략 수립과 수업 적용을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연수를 경험하게 된다.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해 교과별 디지털 도구 활용법과 AI 기반 교육 콘텐츠, 디지털 문해력 향상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교실 수업의 질 향상은 물론 학부모 및 학생과의 소통 방식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건국대사업단’을 선택해 접수하면 되며 선정된 학교는 하반기 중 순차적으로 컨설팅을 받게 된다.
아이포트폴리오 김성윤 대표는 “이번 컨설팅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시도”라며 “AI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의 실질적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포트폴리오는 전 세계 120개국에서 활용 중인 AI 에듀테크 플랫폼 ‘Spindle Books’와 대화형 학습 파트너 ‘로라(LAURA)’를 운영 중이며 국내에서는 ‘리딩앤(READING &)’ 브랜드를 통해 공교육 디지털 영어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