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즈업] 티맥스에이앤씨 '가이아'로 AI 앱 생태계 주도 선언 “누구나 AI 앱 만든다”

2025.06.24 17:09:59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헬로즈업 세줄요약]


·티맥스에이앤씨, AI·노코드·클라우드 통합 플랫폼 ‘가이아’ 및 ‘가이아큐브’ 공개
·가이아큐브로 비개발자도 1분 만에 앱 제작… 2개월마다 고도화 릴리스 예고
·B2B 중심 운영 계획과 함께, 2030년까지 1조 매출 목표 제시


 

티맥스에이앤씨가 24일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AI·노코드·클라우드 통합 플랫폼 ‘가이아(GAIA)’와 핵심 제품 ‘가이아큐브(GAIA CUBE)’를 공개했다. ‘AI 주권을 넘어, AI 선도의 시대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간담회에서는 플랫폼의 기술 구성,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략, 투자 유치 계획 등이 소개됐다.

 

 

 

가이아는 AI 네이티브 앱(ANA)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CNA) 개념을 통합한 노코드 플랫폼으로, 개발 경험이 없는 사용자도 앱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은 “AI 기술을 코드 생성에만 쓰는 단계를 넘어 앱 자체가 AI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야 진정한 AI 네이티브 앱이라 할 수 있다”며 “ANA는 CNA 기반 위에 PE(Prompt Engineering)를 내장하고 KRP 기반 정합성으로 환각현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보안 설계에 대해서도 구조적 대응 방식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오픈소스의 보안 취약점을 분석할 수 있는 자체 도구를 마련해 위험 요소를 식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HTTP 대신 자체 프로토콜을 적용하고 보안 취약점을 구조적으로 분석하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가이아는 SaaS 및 커스터마이즈 앱 생성을 지원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박 회장은 “IT 비용은 3분의 1로 줄이고도 클라우드와 AI 전문가 없이 CNA·ANA 앱을 구현할 수 있다”며 “일반인도 내년 초부터 마이앱을 만드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2개월 주기로 로우레벨 스튜디오부터 하이레벨 스튜디오까지 AI 기능도 함께 순차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유동성 위기와 경영권 구조 변화 이슈와 관련해 회사 재정 질문에 박 회장은 체불임금 해소와 투자 유치가 올해 핵심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 “내년에는 200억 원 규모로 투자를 확대하고, 2027년부터는 순이익 전환, 2030년에는 1조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구조 조정에 대한 질의에는 “사업부 및 계열사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을 열어두고 있다”며 “경영권 자체에는 집착하지 않으며, 실질적 기술 완성과 투자 유치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B2B 중심 전략도 언급했다. “올해와 내년은 B2B에 집중할 계획”이며 "B2C 출시는 2027년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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