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 ‘GEN AMS’, AI가 쓰는 보고서로 스마트 안전도시 실현

2025.06.20 10:00:46

서재창 기자 eled@hellot.net

 

화성특례시,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관제로 도시 안전관리 고도화

 

인텔리빅스가 경기도 화성특례시에 생성형 AI 기반 통합관제 시스템 ‘GEN AI Monitoring System(GEN AMS)’을 구축하고,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MARS 2025’ 전시회를 통해 그 성과를 공개했다. GEN AMS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입된 생성형 비전 AI 기반 관제 시스템으로, 화성시는 이를 통해 도시 안전관리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화성특례시는 관내 설치된 총 1만2668대의 CCTV를 GEN AMS로 통합 연계하고, 주요 사고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대응하는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공개했다. 이 센터는 엣지 AI 카메라 기술과 연계되어 도시 전역의 위험 상황을 AI가 자동으로 인식하고, 필요한 정보를 관제요원에게 전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GEN AMS는 인텔리빅스가 독자 개발한 시각언어모델(VLM) 기반의 Video Understanding AI와 NVIDIA의 영상 요약 기술(VSS)을 접목한 통합 플랫폼이다. 영상 속 상황을 자동 분석하고, 사건 발생 시 요약 텍스트 보고서와 영상 하이라이트를 자동 생성해 제공한다. 기존 수작업 중심이었던 관제 일지 작성과 보고서 업무가 자동화되며, 대응 속도와 정확도가 동시에 향상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배회, 군집 사고, 폭력 행위, 연기, 불꽃, 쓰러짐 등 6대 위험요소를 AI가 CCTV 전체를 동시에 모니터링하면서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관제 인력이 화면을 육안으로 분석해야 했지만, 이제는 AI가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데이터로 기록해준다.

 

화성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하여, 향후 도시 안전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사후 대응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사고를 미리 예측하고 방지하는 ‘예방 안전’ 중심의 도시 관리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MARS 2025 현장에서 화성특례시와 인텔리빅스의 부스는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유사 시스템 도입을 위한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인텔리빅스 최은수 대표는 “화성시 사례를 시작으로 데이터 중심의 예방 안전관리 패러다임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화성시 관계자는 “시민의 일상 안전을 지키는 미래형 관제 시스템으로서, AI가 시민을 지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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