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비 日 진출 본격화'...BHSN, 부스트드래프트와 협력한다

2025.06.10 11:12:12

서재창 기자 eled@hellot.net

 

기술 고도화 비롯해 아시아 각국 시장에 적합한 현지화 전략 공동 추진 예정

 

리걸AI 솔루션 ‘앨리비(allibee)’를 운영하는 BHSN이 일본 리걸테크 기업 부스트드래프트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리걸테크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리걸AI 기반 계약서 리뷰, 법률 질의응답 등 핵심 기능의 기술 고도화는 물론, 향후 아시아 각국 시장에 적합한 현지화 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HSN은 협약을 바탕으로 연내 일본 현지에서 앨리비의 핵심 기능을 탑재한 법무 특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일본 대형 로펌에서 실무를 경험한 임정근 대표가 직접 현지화 전략을 진두지휘한다. BHSN은 이미 CJ제일제당, 애경케미칼, 한화솔루션 등 주요 대기업에 자사 솔루션을 공급하며 계약서 검토 시간을 평균 67% 이상 줄이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과 사업 가능성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파트너사인 부스트드래프트는 일본 변호사가 직접 설계한 리걸테크 솔루션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와 연동해 법률 문서 작성과 검토를 자동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600여 개 로펌과 기업 법무팀이 이 솔루션을 활용 중이며, 올해 초부터 한국 시장에도 공식 진출해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BHSN 임정근 대표는 “한국과 일본의 대표 리걸AI 기업이 기술력과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협업해 아시아 리걸테크 생태계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일본을 기점으로 더 넓은 시장에서 리걸테크의 실질적 가치를 입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스트드래프트 후지이 요헤이 대표 역시 “이번 MOU는 부스트드래프트가 한국 리걸테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는 첫 단추”라며, “양사의 기술력과 네트워크가 긍정적인 시너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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