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전 제어 및 백업 관리 솔루션으로 시스템 복원력 강화
오픈컨트롤이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통합 솔루션 ‘octoplant’를 새롭게 선보였다. octoplant는 150여 종의 OT 장치와 IT 디바이스를 아우르는 자동 백업, 비교, 복원 기능을 제공하며,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다운타임으로부터 빠르게 회복하는 플랫폼이다.
octoplant는 PLC, DCS, HMI/SCADA, 로봇, CNC, 드라이브, 네트워크 장비, 센서, 산업용 PC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바이스의 프로그램, 구성 정보, 매개변수 등을 중앙에서 관리한다. 시스템 구성 변경사항을 감지하고, 이를 버전 관리 및 비교 기능을 통해 검증된 구성으로 복구할 수 있다.
또한, 사전 보안 조치를 통해 사이버 침해 위험을 최소화하고, 자연재해나 장비 고장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신속한 복원을 지원한다. 특히 사이버 보완 국제 규격인 NIS2 · IEC62443 · ISO 27001를 준수하고 있으며, 제약 업계에서 엄격히 요구하는 GAMP에 따른 URS, IQ, OQ, PQ, 밸리데이션 보고서와 식음료 분야에서 요구하는 HACCP, FRA, IQ, OQ 문서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octoplant는 디바이스 변경사항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휴먼 에러, 승인 권한이 없는 자의 변경, 담당자 교체 등으로 인한 생산 중단 리스크를 줄이고,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취약점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octoplant는 단순 파일 비교를 넘어, 텍스트·코드 수준의 변경사항 추적(Advanced Compare), 다양한 장치의 변경을 자동 인식하고 시각화 하는 Smart Compare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변경 내용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변경 승인 프로세스를 지원하며, 관리되지 않은 외부 공급업체의 코드 수정이나 장비 교체 후 복원 작업 등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octoplant는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 모두에서 전사적 생산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사이트별로 자산 목록과 백업 상태, 보안 취약점(CVE)을 모니터링하고, 사이트 간 데이터 비교 및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생산 공정의 최적화 및 리스크 관리를 지원한다.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전사적 생산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규정 준수와 감사 대응도 용이해 진다. 이를 통해 기업은 다운타임을 줄이고,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며, 복구 시간을 단축해 경제적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
octoplant는 현재 전 세계 3200개 이상의 제조 기업에 도입돼 있으며, 글로벌 제조 기업의 60% 이상이 사용 중이다. 오픈컨트롤은 octoplant를 통해 국내 제조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생산 중단 리스크를 줄이며, 운영 효율성과 보안 수준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국내의 경우, 삼성전자·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화학·오일&가스·제약·F&B·바이오 등 국내 유수 제조기업에서 도입해 OT 디바이스의 전사적 자산 관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