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의 활동이 더 이상 영화 속이나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일상으로 들어온 지금, 국내 최대 로봇 축제인 2022 로보월드(ROBOTWORLD 2022)에서는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비롯해 제조로봇과 관련 부품 및 소프트웨어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1~3홀에서 막을 올린 2022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 공동 주관으로 12개국 227개 사가 702부스 규모로 29일까지 열린다. 이는 지난해보다 40~50% 이상 확대된 규모다.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2022 로보월드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의 축사, 국민의힘 홍석준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산업부 주영준 산업정책 실장은 개회사에서 “로봇기술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5G 기술과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첨단산업이자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라며,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사회적 변화에 대비해 정책과 제도를 개선하고 우리나라의 로봇산업이 글로벌 강국 대열에 합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1’(SmartFactory+AutomationWorld 2021)에 참가해 휴머노이드 기술이 집약된 협동로봇 ‘RB 시리즈’를 대거 선보였다. 2011년 설립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카이스트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센터의 연구원들이 창업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인 '휴보'(HUBO) 등을 개발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협동로봇 RB 시리즈를 개발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구동기, 엔코더, 브레이크, 제어기 등 협동로봇에 필요한 핵심부품을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해당 부품을 통해 RB 시리즈는 높은 구동 속도, 정밀한 제어 성능, 유격 현상 없는 브레이크 시스템을 구현했다. 또한 자체 부품을 사용해 타사 제품 대비 30% 가량 저렴해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RB 시리즈는 RB5-850, RB3-1200, RB10-1300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사용자의 작업 환경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 함께 선보인 RB-N 시리즈는 F&B 시장에서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사용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