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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로보월드 개막…인간·로봇 공존 시대 엿보다

12개국 227개사 702부스…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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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활동이 더 이상 영화 속이나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일상으로 들어온 지금, 국내 최대 로봇 축제인 2022 로보월드(ROBOTWORLD 2022)에서는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비롯해 제조로봇과 관련 부품 및 소프트웨어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1~3홀에서 막을 올린 2022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 공동 주관으로 12개국 227개 사가 702부스 규모로 29일까지 열린다. 이는 지난해보다 40~50% 이상 확대된 규모다.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2022 로보월드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윤관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의 축사, 국민의힘 홍석준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산업부 주영준 산업정책 실장은 개회사에서 “로봇기술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5G 기술과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첨단산업이자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라며,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사회적 변화에 대비해 정책과 제도를 개선하고 우리나라의 로봇산업이 글로벌 강국 대열에 합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윤관석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로보월드 개최는 새로운 시장과 기술을 적용하고 개척하기 위해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국내 로봇 기업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라며,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도 기술 혁신을 위한 R&D 지원과 핵심 인재 양성에 지원을 더욱 아끼지 않겠다. 로봇 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되어 온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정부와 함께 개선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홍석준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로봇 산업은 아직 갈 길이 멀다. 모터, 감소기, 제어기 등 부품은 상당 부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로봇 관련 소프트웨어 분야도 아직까지 많이 개발해야 될 분야가 남아 있다. 앞으로 로봇 산업에서 정부와 기업 그리고 학계가 더욱더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또한 “이러한 시기에 개최하는 2022 로보월드는 로봇의 활용한 가능성을 국민과 수요 기업에게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관련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정책을 구상할 수 있는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식도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반도체이송, 덴탈가공분야의 로봇 국산화에 기여한 로봇앤드디자인 한진석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족보행로봇 연구개발로 로봇 시장 확대에 기여한 레인보우 로보틱스 이정호 대표 △로봇용 핵심부품의 국산화/상용화에 성공한 성균관대학교 최혁렬 교수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제로봇콘테스트&R-BIZ챌린지,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 등의 동시개최 행사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 직접 참가 수출상담회, 국내 구매상담회, 신제품런칭쇼(라이브커머스) 등 참가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해외 수출상담회는 조기에 참가 신청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1차(초동면담-6월), 2차(화상수출상담회-8월)가 진행됐다. 2차 수출상담회에서는 상담건수 137건, 상담액 3,081만불, 계약추진액 425만불의 성과를 달성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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