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인도 에너지신사업 시장에 진출한다.
한전은 7월 10일, 인도 송망전공사 업체 PGCIL사와 ‘에너지신사업 기술협력 MOC’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 체결은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참석차 인도에 방문해 이뤄졌다.
최근 인도 모디 정부는 전력 인프라 확충이라는 국정목표를 세워 향후 인도 내 대규모 전력망 건설 및 스마트그리드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과 PGCIL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SG), 전기차(EV) 충전사업 등 에너지신사업 분야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성장가능성이 높은 인도의 에너지신사업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인도의 송배전 손실은 현재 25%가 넘는다”며 “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한전의 선진 원격검침 기술을 활용, 전력손실 감소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