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랙시블 메모리 소자 개발집적도 2배 이상 높인다
국내 연구진이 간단한 용액공정으로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멀티 레벨 메모리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현재보다 값싼 방식으로 차세대 반도체 메모리의 성능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게 됐다.
연세대 박철민 교수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전압의 크기를 변화시킴으로써 강유전체 고분자의 분극을 부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하고, 이 원리를 이용해 신개념의 유연한 ‘멀티 레벨’ 강유전체 고분자 메모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고집적화 메모리 소자 개발을 위해서는 소자의 크기를 줄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가격도 비싸고 복잡한 공정이 필요했다. 그러나 박 교수팀은 강유전체 고분자에 잔류한 분극을 조절하는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의 소자보다 집적도가 높은 메모리 소자를 저렴하면서도 간단한 용액공정을 통해 제작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차세대 유연한 메모리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메모리에 쓰이는 반도체 물질로 고분자 물질을 이용해 제작함으로써 기존에 개발된 유ㆍ무기 복합 메모리 소자보다 더욱 유연하고, 2개 상태만을 기록하는 기존의 고분자 메모리와 달리 4가지 이상의 상태를 기억하는 등 기존의 메모리보다 특성과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었다.
디지키, 케이블/전선 부문 공급 강화
글로벌 전자 부품 유통업체인 디지키(Digi-Key Corporation, 이하 디지키)이 다양한 상업 및 군사 응용 분야에서 사용되는 연성 평면 케이블 제조업체인 Cicoil(이하 시코일)과 글로벌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시코일의 고연성 케이블/전선 제품은 극단적인 저온 및 고온(-65℃~+260℃)의 열악한 환경을 견디는 동시에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한 의료‧산업용 화학품에 적용 가능하며 NASA나 ESA의 가스 방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킨다. 게다가 시코일의 케이블은 배관, 전력, 신호 및 비디오를 하나의 재킷형 케이블에 포함하도록 맞춤 구성도 가능하다.
디지키의 글로벌 상호 연결, 수동 소자 및 전자 기계제품 부사장인 톰 부셔(Tom Busher)는 “상용 및 군사용 항공 우주 산업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시코일 제품은 이러한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적합하다”고 말했다.
시코일은 케이블 조립품의 지정 및 설계에 광범위한 엔지니어링 경험을 보유한 업체로, 이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환경과 응용 분야를 위한 수천 가지의 맞춤형 케이블 조립품을 설계해 왔다.
또한 시코일 케이블은 의료 장비, 자동화 로봇 공정 장비, 특히 수천만 번의 휘어짐과 반복적인 사이클을 견뎌야 하는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필츠코리아, 교육·컨설팅 등 기계류 안전교육 실시
필츠코리아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22일 이틀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실시한 기계류 안전 교육에서 제품 및 교육, 컨설팅을 소개했다.
국내 유수기업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에는 생산/유지보수, 제조혁신, 공정시스템 솔루션, 물류, 자동화설비 사업부 관련 종사자 다수가 참석했으며, 특히 과/차장, 부장급 실무자들의 참석률이 높아 기업에서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독일 본사의 지역 세일즈 매니저인 Matthias Brinkmann은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했다. 그는 또 수출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세계 모든 국가의 제품들이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도록 국제 표준들이 점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며, 이에 녹색성장과 안전 분야야말로 새로운 수요창출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필츠코리아는 안전에 관련된 제품, 솔루션, 컨설팅, 교육, 인증 등 안전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향후에도 에너지 절약형 제품을 개발하여 녹색성장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NI와 Cardiff 대학, 비선형 RF 네트워크 분석 기술 협력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NI)와 Cardiff 대학은 최근 고급 비선형 네트워크 분석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을 맺었다.
이 시스템은 NI PXI RF 계측기와 NI LabVIEW 소프트웨어 그리고 Mesuro의 웨이브폼 엔지니어링 툴을 조합하여 이전 시스템보다 측정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NI는 지난해 10월 28일 European Microwave Week에서 Cardiff의 비선형 네트워크 분석 기술을 직접 시연하는 자리를 가졌다.
Cardiff 대학 연구 책임 Johanness Benedikt 교수는 “NI 시스템 디자인 툴을 이용해 4개월도 채 안 걸려 비선형 마이크로웨이브 웨이브폼을 활용하는 연구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며, “초기 연구 결과, 테스트 시간이 엄청나게 줄어들었고 이전 시스템에서 필요했던 시간의 일부만으로 비선형 회로 모델을 생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NI는 고주파수 입력-응답 및 대규모 네트워크 분석 측정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NMDC를 인수했다. 벨기에 브루셀 NI 연구 시설에 위치한 이 그룹은 앞으로 Cardiff 대학을 포함한 NI의 파트너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NMDG의 인수는 RF 및 마이크로웨이브 디자인 엔지니어가 초기 디자인부터 생산 테스트까지 NI 기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NI의 비전이 담겨있다.
어드밴텍, PSI사와 기술협력으로 프로그램 개발 강화
어드밴텍은 최근 멀티코어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업체인 PolyCore Software, Inc.(PSI)사와 멀티코어 개발자들의 프로그램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양사는 PSI의 생산툴과 런타임 통신 엔진의 최초 결합본인 Poly-Platform이 어드밴텍에서 제조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C6678 멀티코어 DSP와 통합되었을 때 개발 스케줄 단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PolyCore소프트웨어사의 부사장 Ted Gribb은 “어드밴텍 보드와 Poly-Platform을 함께 사용하면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퍼포먼스는 단시간 내에 최대화가 가능하다”고 말 했다.
어드밴텍의 DSPC-8681은 half-length PCIe 폼팩터에서 최고 사양의 퍼포먼스를 달성하기 위하여 4개의 C6678 멀티코어 DSP를 장착했다.
어드밴텍의 DSP & 비디오 솔루션 파트장인 데이비드 린은 “어드밴텍 TI C6678 기반의 PCIe 카드에 최적화된 PolyCore Software 개발 플랫폼은 개발자들이 그들의 하드웨어 멀티코어 기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게 하고, 퍼포먼스는 물론 휴대 가능성을 최대화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매뉴팩처링 어워드 2012 수상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가 아시아 매뉴팩처링 어워드 2012 시상식에서 ‘PLM 시스템’ 및 ‘CAM 시스템’ 부문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제조업체들이 PLM기술 기반 현명한 의사 결정으로 보다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솔루션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부문 대상을 받았다.
수상 대상에는 제조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제어 및 자동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물론 유통, 식음료, 포장, 제약 산업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에게 상이 주어진다.
이번 제조 소프트웨어 부문 수상 업체들은 제품의 기능, 성능, 편리성, 통합성을 기준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제조업체들에게 얼마나 큰 생산성, 효율성 및 품질 개선을 제공했는지가 주요 평가 기준이 됐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새로운 시장 전략과 혁신 노력도 고려 대상이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부사장 케이씨 이는 “제조업에서의 성공 요인은 끊임없는 혁신이며,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기술은 이 혁신의 최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최고의 도구”라고 말했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디지털 라이프사이클 관리 소프트웨어 Teamcenter 포트폴리오, CAD/CAM/CAE 통합 솔루션 NX 소프트웨어, 업계 선도적인 디지털 제조 소프트웨어 Tecnomatix 포트폴리오 및 메인스트림 시장을 위한 3D CAD 시스템인 솔리드엣지 소프트웨어를 통해 PLM 시장을 지원하고 있다.
로크웰오토메이션 RSTechED 2013 개최
자동화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위한 교육의 장인 RSTechED 2013가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대전에 있는 호텔인터시티에서 개최된다.
2013년 새해를 여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의 첫 번째 고객 대상 무료 교육 이벤트로서 진보하는 통합 아키텍처, 정보 솔루션 및 산업별 솔루션을 총망라하는 50개 이상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RSTechED의 세션들은 실제 실습과 프리젠테이션 및 데모 시연의 두 가지 방식을 통해 다양한 기술적 내용을 참가자에게 제공한다.
특히 이번 RSTechED 2013에서는 2012~2013년의 주요 신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솔루션 별 산업별 고객들을 위해 특화된 세션이 진행된다.
해당 세션을 통해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자동화 도전 과제 및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실습 세션에서는 직접 참가자들이 제품을 사용해보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한 이번 RSTechED는 최신 모바일 툴을 통해 참가자 중심의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RSTechED 이벤트 공식사이트를 통해 RSTechED Korea 최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행사장 정보, 세션별 소개를 볼 수 있으며, 앱을 통해서도 선택한 아젠다를 확인할 수 있다.
머신비전협회 송년의 밤 행사 … 전시회 등 내년 사업 계획 발표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회장 백홍기)는 지난 12월10일 서울 구로호텔에서 2012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2013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지난 7월10일 사단법인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50여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백홍기 회장은 개회사에서 “80년대 이후 머신비전은 반도체 및 TFT/LCD, LED, PCB, 솔라셀, 로보틱스, FA, 의료, 방위 산업 등 검사장비의 핵심 기술로 자리를 잡고 있다”며, “향후 협회를 구심점으로 회원의 이익과 발전을 도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는 2012년 사업경과 및 결산보고와 함께 2013년도 사업에 대해서도 계획을 밝혔다.
내년 사업을 위해 협회는 우선, 제2회 한국머신비전산업전의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전시부스를 200부스 이상 유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전시 기간 중 관련학회의 세미나와 학술대회 등을 유치하여 전시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머신비전전시회는 2013년 3월13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제24회 공장및공정자동화전(aimex)과 함께 개최된다.
이와 함께 △대외협력 사업으로 전자공학회, ICROS, EMVA, CMVIU와 MOU 체결 △기술/교육사업으로 산업동향 심포지움 및 산학 공동프로젝트 추진 △홍보사업으로 협회 홈페이지 리뉴얼 및 협회 소식지 제작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슈나이더, ‘에너지 유니버시티’에 PEM 자격증 과정 시행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최근 자사 온라인 무료 교육강좌인 ‘에너지 유니버시티’에 에너지 관리 전문가임을 인증해주는 ‘PEM’ 자격증 코스를 추가했다.
PEM 자격증 과정은 미국 에너지 관리 교육 전문기관인 IEP와의 제휴로 시행되며, 에너지 분야에 관심 있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격증은 빌딩, 산업플랜트, 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관리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전문가를 위한 인증제도이며, IEP 에너지 관리 교육과정의 일부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시험을 통과하면 PEM 인증 자격이 부여된다.
PEM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우선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너지 유니버시티를 통해 에너지 효율화부터 빌딩 제어, 에너지 감사, 냉난방 공조 등 다양한 분야의 87개 강좌 (약 40시간)를 온라인으로 수강해야 하며, 이후 12개 섹션의 객관식 100개 문항으로 이루어진 시험(응시료 미화 400달러)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하면 자격증을 수여 받을 수 있다.
특히 에너지 유니버시티를 통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은 유연한 수업 스케줄과 개인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기간을 단축해 주는 등 다양한 편리함을 제공한다.
모든 강좌가 무료이기에 노스캐롤라이나 주립 대학의 3주 과정의 정규 코스보다 비용이 훨씬 저렴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므로 수강생들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S산전, EV 릴레이 기술로 교과부장관상 수상
LS산전이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EV 릴레이 기술로 특허청이 주최한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LS산전 자동차전장사업부 EV전력제어솔루션팀 이상진 대리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전자 개폐기’를 개발해 지난해 특허 출원을 마치고 이를 상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이브리드카, 전기자동차 등에 탑재돼 배터리의 전력을 공급하고 끊어주는 전자식 개폐장치인 EV 릴레이는, 국내에서는 LS산전, 세계적으로도 일본의 파나소닉, 미국의 Tyco 등 극소수의 기업만이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첨단 자동차 전장부품이다.
기존 EV 릴레이는 내부에 위치한 부품이 서로 연동이 돼 있어 한 부품의 불량이 제품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이상진 대리가 개발한 EV 릴레이는 플러그인(Plug-In) 타입으로 부품 간 상호 독립을 구현해 고장 연계성을 현저히 줄이고 신뢰성과 내구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EV 릴레이 제품보다 동작 수명은 약 4배 늘리고 가격은 40%가량 낮추는 등의 혁신을 일궈냈다는 평이다.
LS산전은 이 기술로 국내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GM에 플러그인 타입의 EV 릴레이를 공급하고 있으며, 프랑스 르노, 독일 다임러의 전기차 등으로 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바이드뮬러, 이스크라와 조인트 벤처 세운다
바이드뮬러는 최근 슬로베니아의 서지 보호기 전문업체인 이스크라와 공동으로 합작투자기업(Joint Venture) 설립에 대한 협약을 마쳤다. 양사 협약에는 서지보호기 제품군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과 제품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 영업, 마케팅 전략에 대한 공통의 전략과 비전이 담겨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슬로베니아 Breice 지역에 신규 생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Breice는 에너지 엔지니어링과 연구개발이 활발한 지역으로, 우수한 대학들과 수력발전소를 비롯 다양한 전통적인 발전소가 밀집해 있는 곳이다. 양사는 주변의 인프라와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고사양의 제품을 개발생산 한다는 계획이다. 합작투자기업을 통해 공동 개발한 제품은 ‘Weidmller & IZ 서지보호기’로 출시될 예정이다.
바이드뮬러 그룹의 CEO인 Dr. Peter Khler는 “파트너십 범위 안에서, 이스크라는 제품의 기술 개발과 생산에 주력하고, 바이드뮬러는 전 세계 국가에 뻗쳐 있는 글로벌한 영업망과 마케팅 네트워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드뮬러 김영석 한국 지사장은 “한국도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영업과 마케팅 역량을 총 동원하여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멘스 산업 자동화 사업 본부 벤틀리 시스템즈와 전략적 제휴
지멘스의 산업 자동화 사업 본부와 벤틀리 시스템즈는 설비 라이프 사이클 설계용 정보 모델링을 기반으로 제품 설계와 생산 프로세스 설계 통합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지능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설비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우선 대상으로는 자동차와 개별 제조 분야가 선정되었다.
이제까지 정보기술의 개방성을 추구해 온 두 회사는 우선 공장 레이아웃을 위한 파일 포맷 및 컨텐츠의 공유 시스템 구축, 작업 절차 통합, 프로세스와 레이아웃 통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양사는 지멘스의 Teamcenter(팀센터)와 벤틀리의 ProjectWise(프로젝트와이즈) 소프트웨어 간 호환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Teamcenter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 소프트웨어는 생산성 극대화 및 글로벌 활동 간소화를 이루면서 점점 복잡해지는 제품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즉 이를 사용하면 제품 기획과 개발, 제조와 지원 공정에 이르는 과정에서 적시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올바를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지멘스 산업 자동화 사업 본부 CEO 안톤 후버는 “오늘날 장비 또는 공장의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최적화 기회를 활용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양사는 힘을 합해 기존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단일화되고, 통합된 제품 생산 라이프사이클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