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Agentic AI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지방 행정 혁신 비전을 제시하며 공공 AX(디지털 전환)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단순 질의응답형 AI를 넘어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행정 AI 체계를 강조했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25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굿모닝 수요특강’에 연사로 참여해 구미시 주요 공직자를 대상으로 ‘Agentic AI를 통한 지방 행정 혁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강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정성현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및 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2022년 7월 시작된 굿모닝 수요특강은 현재 173회째를 맞은 구미시의 대표적인 혁신 프로그램이다.
김 대표는 기존 공공 AI가 단순 챗봇 기반 민원 응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 향후 행정의 기본 역량은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복잡한 과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능형 민원 대응, 데이터 기반 선제적 정책 기획, 반복·복잡 행정 실무의 자율화 등을 핵심 변화 방향으로 제시했다.
강연에서는 행정안전부의 ‘범정부 인공지능 공통기반’ 추진 사례와 부산시의 ‘부산형 AI 어시스턴트 융합 서비스’ 등 공공 분야 AX 사례도 공유됐다. 이를 토대로 구미시 행정에 즉시 적용 가능한 디지털 전환 전략과 실행 과제를 제안했다.
포티투마루는 초거대 언어모델의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검색증강생성 기술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기술 ‘MRC42’를 결합한 엔지니어링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된 경량화 모델 ‘LLM42’를 개발·서비스 중이다. 기업용 Private 모드를 지원해 내부 데이터와 민감 정보 유출 우려를 최소화하고, 구축·학습·서빙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동환 대표는 “이른 아침부터 시정 혁신을 위해 학습하는 공직자들의 열정이 인상적이었다”며 “구미시가 Agentic AI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능형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고, AI Native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도시로 도약하는 데 이번 강연이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