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평균 성장률 105% 기록도
글로벌 칩셋 로드맵 연동 통한 반복 매출 구조 확보가 주효해...전방위 산업 솔루션 공급 확대 예고
비전·언어·행동(VLA) 모델 최적화 기술 혁신 약속...“피지컬 AI 분야 집중 공략”
노타가 핵심 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설립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측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55.3% 증가한 131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노타는 이번 성과에 대해, 자사 인공지능(AI) 최적화 기술이 글로벌 상용화 본궤도에 진입했음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사측의 실적 성장의 중심에는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와 생성형 AI(Generative AI) 영상 관제 솔루션 ‘NVA(Nota Vision Agent)’이 있다.
실제로 넷츠프레소 기반의 플랫폼 매출은 지난해 5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88% 급증해 외형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솔루션 부문 역시 지난해 코오롱베니트와의 NVA 상용 계약을 맺어 순항을 알렸다. 이후 미국·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및 보안 솔루션 도입이 본격화되며 매출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AP(Application Processor) 브랜드 ‘엑시노스(Exynos)’ 세대별 칩 로드맵에 연동된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 또한 시장에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는 하드웨어 성능을 극대화하는 아키텍처 설계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Arm·엔비디아(NVIDIA)·퀄컴(Qualcomm) 등 글로벌 반도체 빅테크와의 전략적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한편, 노타는 올해 1월 기준 이미 50억 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확보하며 올해 실적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한 상태다. 향후 온디바이스 AI(Ondice-AI)부터 로봇·모빌리티를 아우르는 피지컬 AI(Physical AI) 시장 선점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피지컬 AI의 핵심 기술 방법론인 비전·언어·행동(Vision-Language-Action, VLA) 모델 최적화를 수행해 시장 영향력을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2025년이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확대한 해였다면, 올해는 확보된 수주와 글로벌 고객사를 바탕으로 성장 속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피지컬 AI와 데이터센터 AI 영역까지 아우르는 유의미한 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청사진을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