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 OCR IX 공개...VLM 기반 Agentic OCR로 운영 효율 ↑

2026.01.27 18:46:08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사이냅소프트가 VLM과 AI 에이전트 기술을 결합한 신형 OCR 솔루션을 공개하며 비정형 문서 중심의 도큐먼트 AI 전환을 본격화했다.

 

도큐먼트 AI 전문기업 사이냅소프트는 시각 언어 모델과 AI 에이전트 기술을 결합한 ‘사이냅 OCR IX’를 출시하고, 기존 정형 서식 중심 OCR을 넘어 비정형 비즈니스 문서 영역까지 대응하는 ‘Agentic OCR’ 시대를 연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고도의 문맥 이해가 요구되는 문서 처리 환경에서 인공지능 전환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사이냅 OCR IX의 핵심은 문서 유형과 처리량에 따라 AI 에이전트가 VLM, KVT, FormMaker 중 최적의 엔진을 자동 선택하는 구조다. 정형과 비정형 문서가 혼재된 환경에서도 별도 설정이나 수작업 개입 없이 처리 흐름을 최적화해 도입과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기존 사이냅 OCR이 유지해온 TTA 인증 한글 인식률 99.3%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세 가지 엔진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새롭게 결합된 VLM은 사전 학습 없이도 신규 양식을 즉시 처리할 수 있어 도입 기간을 단축한다. 비정형 문서에서도 문맥을 파악해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하며 기존 텍스트 인식 기술과 결합돼 VLM 단독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환각 현상과 오인식을 최소화했다. 일정 수준 이상의 데이터가 축적되면 KVT로 전환해 처리 속도를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과 같은 표준 서식은 FormMaker를 활용해 초고속 처리하는 구조다.

 

이 같은 방식으로 사이냅 OCR IX는 세금계산서, 거래명세서, 견적서 등 다양한 비정형 비즈니스 문서부터 표준 서식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OCR 솔루션을 완성했다. 비정형 문서에 대한 대응력과 인식 정확도, 운영 효율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기존 OCR 제품과의 차별화를 강조한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OCR IX는 25년간 축적한 문서 처리 기술에 AI 에이전트 개념을 결합해 도입부터 운영까지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라며 “200건 이상의 실적으로 입증된 인식 정확도에 VLM의 유연성을 더해 기업의 업무 환경에 가장 적합한 도큐먼트 AI 모델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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