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QC, 퀀텀에이아이와 AI 시장 경쟁력 강화 위한 전략적 협업

2025.11.20 13:18:33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한국퀀텀컴퓨팅(KQC)은 AI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 융합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퀀텀에이아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KQC가 보유한 엔비디아 H200 GPU 기반 초고성능 AI GPU 팜 인프라와 퀀텀에이아이의 자체 언어모델 및 멀티모달 기반 AI 서비스 개발 기술력을 결합해 급속히 성장하는 AI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퀀텀에이아이는 KQC의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통해 신규 AI 서비스 모델 및 솔루션을 공동 기획·개발하며, 자체 개발한 언어모델(LLM)과 멀티모달 데이터 처리 기술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KQC는 퀀텀에이아이의 서비스 개발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GPUaaS 환경과 기술 자문, 우대비용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양사는 인프라와 기술의 상호 결합을 통해 AI 모델 학습·최적화, 서비스 품질관리 및 사용자 맞춤형 고성능 AI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양사의 이번 협약은 ▲AI 서비스 시장 선도 및 경쟁력 강화 ▲비용 효율적인 AI 서비스 확장 및 최적화 ▲기술 시너지 창출 및 미래 AI 기술 혁신 가속화 ▲고객 가치 증대 및 비즈니스 혁신 지원을 목표로 한다.

 

김준영 KQC 대표이사는 KQC의 AI GPUaaS는 GPT-4, Claude, Gemini 등 초거대 언어모델(이하 LLM), 생성형 AI(GenAI), 복잡한 시뮬레이션, 고성능 데이터 분석 등 연산 집약적인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인프라로, 실제 서비스 개발에 활용하는 구체적인 협력 모델이다’라고 말하면서 양사의 기술과 운영 역량을 결합해 시장이 요구하는 수준의 성능과 효율을 갖춘 최상의 AI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QC는 양자컴퓨팅, AI 데이터센터, 양자보안 등의 사업부를 운영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양자컴퓨팅 기술 기업으로, 지난 7월 디지털엣지 부평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H200 GPU 기반의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컴퓨팅서비스(이하 GPUaaS)를 제공하고 있다.

 

퀀텀에이아이가 제공하고 기업 내부에 산재한 방대한 양의 비정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인 Data2Vec 통합자연어처리 엔진은 자연어처리(NLP) 기반의 고도화된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이다. 이는 단순 규칙 기반 자동화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보다 높은 정확성과 일관성을 필요로 하는데, AIOCR 및 문서처리 솔루션을 통해 금융·의료·법률 등 규제가 엄격한 산업군에서도 효율성과 컴플라이언스를 동시에 충족시킨다.

 

최성집 퀀텀에이아이의 대표는 “양사가 함께 구축할 고성능 AI 인프라 기반의 공동 서비스는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핵심 역량을 활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AI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AI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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