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스타트업 공식 행사 ‘인셉션 그랜드 챌린지 파이널 쇼케이스’서 공식 인증서 획득
80여 개 참가팀 중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기술력 및 시장 경쟁력 입증
엔비디아 기술 지원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 “글로벌 AI 로봇 시장 선도, 휴머노이드 상용화 속도낼 것”
에이로봇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전시장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NVIDIA AI Day Seoul)' 행사에서 휴머노이드 기술력을 최종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컴퓨팅 기술 업체 엔비디아(NVIDIA)가 주관하는 글로벌 연례 기술 콘퍼런스 및 전시 행사다. 에이로봇은 행사 첫날 개최한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 프로그램 '엔비디아 인셉션 그랜드 챌린지 파이널 쇼케이스 2025(NVIDIA Inception Grand Challenge Final Showcase 2025)'에 최종 선정되며 공식 인증서를 획득했다.
해당 쇼케이스는 엔비디아·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협력하는 국내 AI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인 '엔업(N&UP) 프로그램'의 핵심 무대로 평가된다. 국내 AI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에서도 권위 있는 행사로 손꼽힌다. 사측은 이번 선정에 대해, 혁신적인 AI 및 로봇 기술력이 국내외 최고 수준으로 공인받았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에이로봇은 이번 챌린지에서 80여 개 팀이 참가한 예선을 통과하고, 최종 15개 업체가 경합한 기술 발표 단계인 ‘라이브 피칭(Live Peaching)’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분야의 기술력, 비전, 시장 경쟁력 등에 호평받았다. 이로써 이날 최종 5개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측은 이번 선정에 따라 엔비디아의 포괄적인 기술 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엔비디아 공식 개발자 기술 콘퍼런스 ‘GTC 2026(GPU Technology Conference 2026)’를 포함한 주요 행사에 참가할 기회를 획득했다.
에이로봇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에 최종 선정된 것은 그동안 에이로봇이 축적한 기술적 우수성이 증명된 것”이라며, “이를 발판 삼아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AI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발돋움함과 동시에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간한 의지를 표명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