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토시스템은 흥국화재해상보험의 차세대 시스템 ‘Next Core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자사 UI/UX 개발 솔루션 ‘엑스빌더6(eXBuilder6)’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흥국화재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험 핵심 업무 전반을 개선하는 ‘Next Cor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보험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상품 및 영업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을 위한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젝트는 총 3단계로 진행되며, 현재는 1단계 사업으로 ‘장기 청약 시스템 분리 및 고도화’가 추진 중이다. 주요 범위는 ▲PF 고도화 ▲장기청약 애플리케이션 및 UI·UX 개선 ▲업무 포털 전환 등을 포함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영업채널 시스템뿐 아니라 기간계 시스템의 전체 화면까지 ‘엑스빌더6’로 전면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시스템 전반에 걸친 UI 표준화와 일관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시스템 전반에서 UI 일관성과 효율성을 확보해 사용자 경험 향상과 업무 생산성 극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엑스빌더6’는 HTML5 기반의 차세대 UI/UX 개발 솔루션으로, 금융·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원 소스 멀티 디바이스(One Source Multi Device) 구조를 지원해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채널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각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UI 구현이 가능하다.
또 ▲직관적 메뉴 구성 ▲세분화된 권한 제어 ▲대규모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된 UI 기술을 통해 흥국화재 장기청약 시스템의 안정성 강화와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최신 렌더링 기술과 스트리밍 기반 데이터 처리 방식을 적용해 대용량 환경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한다. 복잡한 가입설계 화면에서도 전환 지연 없이 즉각적인 반응 속도를 제공하며, 초기 로딩 시 블랙 스크린 현상이나 대용량 데이터 조회 지연을 최소화한다.
조길주 토마토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엑스빌더6’의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집중하겠다”며 “금융권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혁신적 UI/UX 기술로 고객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빌더6’는 이미 다수의 금융권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성과 생산성을 입증한 차세대 UI 개발 솔루션으로, 이번 흥국화재 프로젝트를 계기로 보험 IT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