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혁신협회 “제조AI 매칭 행사에 205개사 신청”

2025.10.10 11:26:25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제조혁신코리아’ 내 특화 프로그램 ‘제조AI 매칭상담 행사’에 전국 205개 제조기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시장 내 특화관에 공급기업 부스를 구성하고, 사전 매칭된 제조기업이 현장에서 1:1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제조혁신코리아’는 올해 5회째를 맞는다. 주제는 ‘AI 기반의 제조 대전환, 지속가능한 산업의 미래’이며, 120여 개사, 150여 부스, 참관객 1만 명 내외 규모가 예상된다. 디지털 전환, 비즈니스 매칭, 스마트공장 전략과 실행 방안 등 제조기업의 현장 적용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신청 기업의 업종 구성은 자동차 부품 25.4%, 기계/장비 20.1%, 금속가공 18.5%, 전기장비/전자부품 11.6%, 화학제품 10.1%, 고무제품/플라스틱 10.1%, 화장품/식료품/의약품 12.2%, 섬유제품 4.2%, 의료정밀기기 7.4%, 반도체 5.3%, 기타 20.1%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수준은 미구축 26.5%, 기초 25.4%, 중간1 29.6%, 중간2 7.4%, 알 수 없음 11.1%다.

 

 

도입 검토 중인 제조AI 솔루션은 ‘제조공정 前(재무/인사, 경영, 제품기획/설계, 구매)’, ‘제조공정(품질예측, 비전 품질검사, 예지보전)’, ‘제조공정 後(물류, 마케팅, 사후서비스)’로 구분되며, 이 가운데 제조공정 영역의 수요 비율이 높게 집계됐다.

 

신청 기업들은 반복적 품질 이슈와 불량 원인 추적의 어려움에 대응해 AI 기반 불량 예측 모델과 영상 기반 품질 검사 자동화를 구축하려는 수요, 백오피스 문서 자동화를 통한 품질·매출 업무 집중, 수주 변동성에 대응한 수주예측·자동생산 연동 및 재고관리 개선 등의 목적을 밝혔다.

 

한편 스마트제조혁신협회는 제조혁신과 스마트제조 관련 교육, 컨설팅, 표준, 오픈 이노베이션, 간행물 발간 등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협회는 신청 기업의 상세 정보를 토대로 매칭 정밀도를 높이고, 현장 상담 성과를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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