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메타버스 기술 접목한 제조 DX 선도기업… 데이터 허브 HDH·FEMS 솔루션 집중 조명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에이비에이치(ABH)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빈증에서 열린 ‘AW베트남 2025’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솔루션인 HDH(데이터 수집 허브)와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를 출품했다.
ABH는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제조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자율제조의 실현을 앞당기고 있는 국내 대표 제조DX 기업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자사의 기술력과 미래 전략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의 주력 제품인 HDH(Honeycomb Data Hub)는 ABH가 독자 개발한 데이터 수집 장치로, 다양한 산업용 센서와 통신 프로토콜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공장 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Wi-Fi 기반 무선 통신을 통해 배선 없이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며, LED 인디케이터를 통해 공정 이상 징후를 현장에서 즉시 인지할 수 있어 공정 안정성과 대응 속도를 모두 높였다. 또한, OPC UA 및 AAS 기반의 데이터 표준화 체계를 지원하여 다양한 시스템 간 연계와 확장이 용이하다.

함께 선보인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는 공장의 전력 사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계측하고 분석하여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지능형 에너지 관리 솔루션이다. 단순한 모니터링을 넘어 생산 설비 제어와 에너지 최적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본 시스템은 생산성과 효율성 모두를 강화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생산 설비의 복합적인 운용 환경에서 실시간 대응과 고정밀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베트남 제조 현장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번 AW베트남 2025는 베트남 빈증 WTC NEW CITY EXPO A+C홀에서 개최되며, 스마트공장·산업자동화·스마트비전·스마트물류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약 200개 기업이 30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