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은 4일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장 초반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분 현재 전날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3.7원 오른 1363.1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오른 1362.0원으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6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보다 14만7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11만명)를 크게 웃도는 수치였다. 이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7선 위로 반등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20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4.72원보다 2.52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22엔 내린 144.70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