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AI)이 현시점 산업 내 최대 트렌드로 확장되면서, 기업의 데이터센터 수요는 그야말로 폭발적이다. 하지만 전통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은 막대한 시간·비용을 요구하며, 복잡한 구축 과정은 기업의 현실적인 부담으로 작용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신속하게 데이터 인프라를 확장해야 하는 기업에게 이러한 방식은 한계로 다가왔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가장 발 빠르게 응답해, 차세대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모듈형 데이터센터 솔루션이다. 이는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주요 설비들을 표준화된 모듈 형태로 미리 제작한 뒤, 필요에 따라 신속하게 조립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념이다. 쉽게 말해, 조립형 블록 형태로, 필요한 기능을 미리 조립해두고 최소한의 작업으로 빠르게 설치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산업·공장 자동화(FA) 솔루션 업체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 같은 모듈·조립형 데이터센터 구축 방법론을 강조한다. ‘Easy Prefab All-in-One(Easy Modular AIO)’ 솔루션은 무정전전원장치(UPS), 랙(Rack), 냉각 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 등 데이터센터 운영에 핵심적인 요소를 모듈 형태로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사척은 8주 만에 데이터센터를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예측 가능한 비용으로 안정적이고 유연한 데이터센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 또한 이 솔루션의 차별점이다. 이를 통해 초기 투자 비용 최소와, 운용 방식 유연화 등을 실현하는 새로운 방법론으로 주목받는다.
이달 26일 Easy Modular AIO 솔루션의 핵심 특징과 기술 사양을 소개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된 성공 사례를 제시하는 온라인 세미나(웨비나)가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가량 이어지는 이번 웨비나는 솔루션 판매·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데이터센터 구축 및 확장에 시간과 비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싶은 IT 관리자 ▲모듈형 데이터센터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사양을 심층적으로 알고 싶은 기술 책임자 ▲안정적이고 유연한 데이터센터 환경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인프라 담당자 ▲예측 가능한 비용으로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찾는 기업 경영진 ▲파격적인 구축 시간을 통해 비즈니스 민첩성을 확보하려는 전략 담당자 등 데이터 인프라 관련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필수적인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8주 만에 완성되는 데이터센터, Easy Modular AIO 솔루션’ 웨비나는 현재 웨비나 플랫폼 ‘두비즈(duBiz)’ 홈페이지(https://dubiz.co.kr/FR/559)에서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