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재료 및 부품 유해 물질 사용 평가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 2023년형 노트북형 OLED 14종(13∼16형)이 중금속, 잔류성 유기 오염물, 생태계 미분해물 등 총 300여종에 이르는 유해 물질 검증에서 최저 수치를 기록해 글로벌 안전 인증기관인 SGS로부터 'HSA'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HSA는 제품의 성분 분석을 통해 인체 유해 물질의 사용 정도를 평가하는 친환경 제품 인증이다. 특히 패널을 파괴 분석해 제품의 사용부터 재활용·폐기까지 제품 생애 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성을 종합 평가한다. 잭슨 우 SGS 홍콩 사무국 부국장은 "HSA 인증 1호 전자 제품인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용 OLED는 전문적 유해 물질 검증을 거쳐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2021년 휘발성 유기화합물 방출량을 최소화해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공기 질의 안전성을 나타내는 '그린가드 골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삼성 스마트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업계 최초로 2000니트(nit, 1nit는 촛불 하나의 밝기) 초고휘도 성능을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3 현장에서 자사 스마트폰용 OLED가 글로벌 안전인증 업체인 UL의 UDR(Ultra Dynamic Range) 마크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UDR 마크는 디스플레이의 밝기(휘도) 우수성을 나타낸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용 OLED는 최고 밝기 2000니트까지 가능한 초고휘도 제품임을 입증하며 'UDR1500', 'UDR2000' 마크를 모두 획득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고휘도 제품은 풍부한 색 표현력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더 입체감 있고 실감 나는 화질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스마트폰은 밝은 야외에서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TV, 모니터보다 화면 밝기 특성이 중요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소비 전력은 유지하면서도 밝은 야외 환경에서 화면이 선명하게 보이도록 휘도 특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KC의 화학사업 투자사 SK피아이씨글로벌이 글로벌 안전 인증 기업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SK피아이씨글로벌 울산공장이 획득한 ZWTL 인증 '골드' 등급은 전체 폐기물의 95% 이상을 재활용한다는 의미로, '플래티넘' 등급(10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앞서 작년 SKC 투자사인 SK넥실리스 정읍공장이 국내 2차전지 관련 업계 최초로 골드 등급 인증을 받았다. SK피아이씨글로벌 울산공장의 연간 폐기물 재활용률은 약 99%에 이른다. 폐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비료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으며, 공정 과정에서 배출하는 탄산소다를 다른 사업장의 금속 제련 공정 등으로 재사용하고 있다. 사무실과 식당에서 발생하는 생활 폐기물도 분리배출 설비 개선, 철저한 분리수거 의식 개선 등으로 재활용률을 끌어올렸다. 아울러 폐합성수지는 보조 연료로, 분진 폐기물은 원료 추출용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폐기물의 매립 또는 소각 처리를 최소화하는 등 '매립 제로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SKC 관계자는 "2030년 플라스틱 넷 제로(탄소 순 배출량 0), 2040년 온실가스
UL, 충북 진천공장 폐기물 재활용률 99.46% 인정…우수등급인 골드 등급 부여 CJ제일제당이 사업장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실현을 통해 지속가능경영(ESG) 강화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글로벌 환경·안전 인증기업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Zero Waste To Landfill)’ 골드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로서 글로벌 인증회사인 UL이 검증을 한다. 사업장 폐기물을 소각∙매립하지 않고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실버(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골드등급을 받은 사업장은 스팸, 햄∙소시지 등을 생산하는 충북 진천공장으로, 폐기물 재활용률 99.46%를 인정받았다. 진천공장은 제품 생산 후 부산물로 발생한 비지 등의 활용가치를 높여 환경부로부터 순환자원 인증을 받았다. 이와 함께 식품 폐수처리 이후 발생되는 탈수케익(오염 침전물)은 토질개선 등에 사용되는 퇴비로 제조해 농업생산활동에 사용된다. 비닐이나 플라스틱류도 연료로 재사용
파주천연가스발전소, 발전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ZWTL) ‘골드’ 인증 획득 SK E&S가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에 참여함으로써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더 나아가 ESG 경영도 적극 실천 중이다. SK E&S는 자회사인 파주에너지서비스가 지난달 국내 발전사 최초로 안전·환경 인증 전문기업 UL의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ZWTL)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ZWTL은 기업의 자원재활용 수준을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실버(재활용률 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SK실트론 등 SK 관계사를 비롯하여, 삼성전자, LG이노텍 등이 ZWTL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파주에너지서비스는 현재 운영 중인 파주천연가스발전소의 폐기물 재활용률 99%를 인정받아 ZWTL 인증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파주천연가스발전소는 900㎿급 발전설비 2기로 구성된 LNG복합화력발전소로서 국내 발전업계에서 ZWTL 인증을 받은 사업장은 파주천연가스발전소가 처음이다
글로벌 안전∙인증 전문기업 UL과 환경산업의 투명한 데이터 관리체계 및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MOU 체결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글로벌 안전과학∙인증기업 UL과 환경산업의 투명한 데이터 관리체계와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에코플랜트가 자체 개발 중인 폐기물 관리 디지털 플랫폼의 데이터를 UL의 폐기물매립제로(ZWTL) 검증에 활용 가능하도록 연계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한다. 올해 하반기 론칭 예정인 이 플랫폼은 폐기물 배출부터 수집, 운반, 최종처리까지 폐기물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주는 IT기반 폐기물 통합관리 시스템이다. 폐기물 배출자, 수집∙운반자, 처리자 모두 IT기기 등으로 손쉽게 폐기물 데이터를 등록∙확인할 수 있으며,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폐기물 배출 저감량, 재사용량, 재활용률 등의 핵심 지표 관리와 결과 보고서 발행도 가능하다. 수집된 데이터와 보고서는 UL의 고도화된 테스트를 거쳐 ZWTL 검증을 위한 증빙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 폐기물 산업은 시스템에 의한 데이터 확보보다는 작업자 개인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CES 2022’에서 선보인 TV 신제품들이 글로벌 인증기관들로부터 잇따라 시청 안전성과 색상 정확도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2022년형 삼성 라이프스타일 TV는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VDE와 글로벌 안전 인증 기업인 UL로부터 각각 ‘아이 케어 인증'과 ‘눈부심 방지 검증’을 받았다. VDE의 아이 케어 인증 평가 항목은 눈에 대한 안전성, 멜라토닌 억제 수준, 화면 깜빡임 무해성, 화질 균일도, 색 정확도 등으로 구성된다. 이 평가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규정한 조명의 유해성 등급 분류 방법을 따른다. 삼성 라이프스타일 TV는 기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방출량과 멜라토닌 억제 수치 모두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라고 인정 받았다. 눈의 피로감이나 두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화면 깜빡임도 기준을 충족했다. TV 콘텐츠 시청 시 얼마나 눈이 편안한지를 평가하는 색상 정확도와 화질 균일도 항목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UL의 눈부심 방지 검증은 국제조명위원회(CIE)가 공인한 눈부심 평가법 UGR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2022년형 라이프스타일 TV에는 빛 반사를 저감하는 ‘매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사용자가 눈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K실트론은 글로벌 안전인증기업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ZWTL)' 골드 등급 인증을 추가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UL이 매년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총 폐기물 중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을 제외한 뒤 재활용률을 수치화해 우수 사업장에 플래티넘(재활용률 100%), 골드(95~99%), 실버(90~94%) 3단계의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SK실트론은 지난 5월 웨이퍼 업계 최초로 구미 제3공장에 대해 골드 등급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구미 제2공장도 98%의 재활용률을 달성해 골드 등급 인증을 받았다. 회사측에 따르면, 일본·대만·유럽 등에 위치한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업체 중 UL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받은 곳은 SK실트론이 유일하다. SK실트론은 내년 상반기중 남은 제1공장까지 골드 등급을 획득하고, 향후 전 사업장에서 폐기물 매립을 제로화한다는 계획이다. 연말에는 카본 트러스트 물 발자국 인증을 추가 획득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간다는 방침이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 저장 장치(SLBESS)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안전인증 기업인 UL과 전략적인 협업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UL과 'SLBESS 제품 인증·실증 관련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120년 역사를 가진 UL은 안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의 성능, 환경 등과 관련해 전 세계에 시험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철저한 UL 안전규격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시에 필수인 안전 인증과 제품 검증 등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SLBESS 개발 초기 단계부터 특정 제품의 안전성을 엄격하게 검증하는 'UL 시그니처 솔루션'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SLBESS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안전 인증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현대차그룹의 SLBESS 기술과 모듈·팩 단위 등 전기차 배터리의 세부 구조적 특징까지 반영한 UL평가기준을 공동 개발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SLBESS 관련 북미 실증 사업에도 협력한다. 현대차그룹은 SLBESS 개발과 실증에 주력하고, UL은 개별제품에 대한 인증을 제공,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뛰어난 내구성과 야외 시인성으로 실외 환경에서도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삼성전자 아웃도어 TV ‘더 테라스’가 업계 최초로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야외 시인성 화질 검증을 획득했다. 지난 1894년 설립된 UL은 글로벌 안전 인증 전문기관으로, 미국 일리노이주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46개국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야외 시인성 화질 검증은 1만 LUX 이상의 야외 환경 조건에서 3000~4000 nits 이상의 밝기와 1000:1 이상의 명암비, 80% 이상의 컬러 볼륨을 구현해야 하며, 더 테라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야외 환경에서의 우수한 성능을 검증 받게 됐다. 더 테라스는 한낮에도 야외에서 영상을 편안히 즐기도록 밝은 화면을 표현할 뿐 아니라, QLED 디스플레이, 화면에 반사되는 빛을 줄여주는 눈부심 방지 기술, 외부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화면 밝기를 조정해주는 AI 화질 최적화 기능 등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여주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더 테라스 외에도 실외 환경에서 사용하는 상업용 아웃도어 사이니지 제품(OH55A) 또한 야외 시인성 화질 검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의 더
[첨단 헬로티] 글로벌 안전 과학 회사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유엘)은 28일 글로벌 에너지 효율성 인증 기업 ‘어플라이언스 엔지니어링’의 ‘AE 성능시험연구소’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UL은 AE 성능시험연구소 인수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효율 프로젝트에 필요한 서비스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UL에 따르면 이탈리아 바레세에 본사를 둔 ‘어플라이언스 엔지니어링(Appliances Engineering, 이하 AE)’ 검증 서비스 사업부인 ‘AE 성능시험연구소(AE Performance Testing Lab)’는 유럽지역 내 에너지 효율과 성능 시험 분야 기업으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 세척기와 조리 기구 등 백색 가전 제품에 적용되는 글로벌 요구 조건에 기반한 에너지 효율 테스트, 벤치마크 테스트와 시장 감시 테스트를 제공한다. 연구소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북미 지역에서도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UL 가전 HVAC/조명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인 토드 데니슨은 “AE 성능시험연구소가
[첨단 헬로티] 글로벌 안전 과학 회사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유엘)이 1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정부, 유관기관, 학계, 업계, 사용자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 배터리 안전 전문가를 초청해, 배터리 기술과 안전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한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한국 배터리 안전 서밋(Korea Battery Safety Summit)’를 개최한다. UL 배터리 안전 서밋은 배터리 안전성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미국, 중국, 인도, 캐나다 등에서 개최됐다.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한국 행사는 배터리 안전 연구, 테스트, 인증, 배터리와 배터리 포함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이를 통해 배터리 기술에 대한 안전 인식을 고취하고 핵심 이해 관계자 간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고 UL측은 설명했다. 한국 배터리 안전 서밋은 UL 비영리부문(ULI)의 최고운영책임자인 클라이드 코프만(Clyde Kofman), UL R&D 부문 부사장 토마스 샤핀(Thomas Chapin) 박사, 그리고 한국기술표준원의 환영사로 시작되며, 리튬
[첨단 헬로티] 글로벌 안전 과학 회사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유엘)이 다국적 의료기기 컨설팅 기업인 이머고(Emergo)를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머고는 의료기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규제 관련 부가가치 서비스와 시장 진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과학 산업 분야의 글로벌 규제 승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UL은 의료기기 등록과 관련해 이머고가 보유한 전문성을 확보함에 따라 의료기기 업계에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셜명했다. 규제와 표준을 준수하는 의료기기 사용이 의학적 위협 요소를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UL에 따르면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은 일본, 유럽과 같은 시장에서의 인구 고령화와 중국, 브라질 등 신흥시장의 경제 성장에 맞춰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 관련 업계의 이같은 행보는 고도화되는 의료기기 관련 규제 요건과 맞물려 규제 관련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이머고의 대표 겸 CEO인 르네 반 데잔드는 “다수 중소 규모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은 국제적인 관점에서 복잡한 규제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충분한 자원과 전문지식
[헬로티] 글로벌 안전 과학 회사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이 지난 9일 서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에서 KCL경기 군포시험소의 UL 그린가드(UL GREENGUARD) 인증 한국 공인 시험소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UL의 환경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UL SC&S(Supply Chain & Sustainability)사업부 총괄인 카를로스 코레아(Carlos Correia) 부사장과 UL코리아 임직원, 그리고 KCL의 김경식 원장이 참석했다. UL은 인증 및 테스트 분야 협력 강화 일환으로 지난해 4월 KCL과 업무 제휴를 맺었고 2017년 1월에는 국내외적으로 증가한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 충족을 위해 KCL 군포 시험소를 국내 처음으로 UL그린가드(GREENGUARD) 공인 시험소로 지정했다. UL에 따르면 미국 애틀란타에 위치한 UL시험소에서 진행됐던 국내로의 서비스 이전은 인증에 필요한 비용과 기간을 단축시킨다. 기업은 그린가드 인증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고 국내에 설립된 시험소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UL은 강조했다. /황치규 기자(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