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가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 선정 '2023-2024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을 수상했다. GPTW가 주관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 평가는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5대 범주로 구성된 국제 표준 모델 신뢰경영지수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이번 평가에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는 밀레니얼 세대(만 19세~만 34세) 기대 사항에 부응하며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어플라이드는 지난 9월 GPTW으로부터 '2023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일터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박광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는 "어플라이드는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든다는 비전 아래 다양한 관점과 배경, 경험을 지닌 구성원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협업하는 문화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플라이드는 모든 직원이 소속감을 느끼고,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여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인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당, 화성, 평택, 이천, 천안 등 전국 12개 사업장에서 2000여명이 근무하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는 지난 몇 년
KISA, '2023 개인정보 7대 이슈' 발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데이터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개인정보의 보호와 활용을 주제로 한 '2023 개인정보 7대 이슈'를 선정하고 관련 보고서를 11일 공개했다. 이번 개인정보 이슈의 주요 특징은 글로벌 데이터 기반 경제에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사업장 디지털화 및 빅테크 기업·플랫폼 서비스 활성화에 따른 정보주체 권리 보호 방안 필요 등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개인정보 7대 이슈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 방안으로 부상한 마이데이터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다양한 산업군에서 데이터결합이 예상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가명정보 활용에 따른 도전과 과제 ▲사업장 디지털화와 근로자 프라이버시 ▲데이터현지화 vs 국경 간 자유로운 데이터 이전 ▲공공분야 개인정보 보호 조치 대폭 강화 ▲빅테크 기업으로부터 정보주체 권리보호 ▲플랫폼 기업의 책임과 자율규제 등이다. KISA는 조사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언론, 연구보고서 등을 통해 관련 키워드 추출하고 최근 동향 및 자료 분석하여 16개의 중요 키워드를 도출했다. 이어
정부가 유럽연합(EU)의 공급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사 제도 도입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용 K-ESG(한국형 ESG)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지속가능경영유공 시상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산업부는 이사회 내 ESG 안건 상정, 사외이사 비율 등 주로 상장 대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ESG 진단 지표를 포함한 K-ESG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된 공급망 K-ESG 가이드라인은 중소·중견기업들이 경영에 참고할 만한 ESG 정보공시 방식, 제품 내 유해물질 관리, 근무시간 준수, 정보공개 투명성 등 기초적인 ESG 지표만을 추려 새롭게 구성됐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수출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EU의 공급망 실사 항목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중소·중견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관련 리스크를 진단·개선하는 컨설팅도 지원한다. EU는 개별 기업뿐 아니라 협력사의 ESG 경영 수준까지 평가해 공시하는 공급망 실사 제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애플, 인텔 등 해외 기업과 삼성전자, 현대차 등 국내 주요 기업
기술보증기금(기보)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전략과 주요 성과를 공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영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ESG·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과 K-ESG 가이드라인,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등을 반영해 작성됐다. 기보 ESG 시스템(ESG 체계, 중대성 평가), ESG 경영혁신 활동(탄소중립, 환경보전, 상생과 동반성장), ESG 핵심성과 등을 포함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을 위한 탄소중립 지원, 사회적 가치 창출 지원,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투명경영 강화 정책, 기술거래·보호 지원 등 기보 정책과 사업도 담겨 있다. 기보는 2030년까지 기후보증 10조원 지원, 소셜벤처 5000개 발굴, 클린 보증 3조원 지원을 목표로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보고서 발간을 통해 기보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전파하고, 중소벤처기업의 ESG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민간에 ESG 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지원해 '다시 도약하고,
금융위 부위원장 "공시-평가-투자 ESG 생태계 전반 제도기반 확충"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제4차 K-ESG(환경·사회·지배구조) 얼라이언스 회의'를 개최했다. 'ESG 공시 정책 현황 및 향후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30여개 위원사의 임원이 참석했다. 국내 ESG 관련 정보 공시 제도에는 '기업지배구조 공시', '환경정보 공시', '지속가능경영정보 공시' 등이 있으며 앞으로 공시 의무 대상 기업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김윤 K-ESG 얼라이언스 의장은 개회사에서 ESG 정보 공시의 중요성과 함께 환경·사회 등 비재무정보의 공시 범위를 거론하면서 "ESG 정보 공시 제도가 많아 기업들이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효율적인 ESG 정보 공시 기준을 통해 기업의 공시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ESG라는 시대적 흐름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는 공시-평가-투자에 이르는 ESG 생태계 전반에 걸쳐 제도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에 따르면 정부는 주요 정책과제로 ▲ ESG 공시 관련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기업 ESG 애로조사’ 결과 ESG 경영 도입환경이 준비되어있지 않아 어렵다고 느끼는 기업이 89.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7일까지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ESG 애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현재 ‘ESG 경영 도입이 필요하다’라고 느끼는 중소기업은 53.3%였으나, 도입환경은 ‘준비되어있지 않아(전혀+거의) 어렵다’고 느끼는 기업이 89.4%에 달했다. 요구 거래처 77.8%는 ‘대기업’...반면 지원 ‘전혀 없음’ 52.8% 또한, ESG 평가를 요구받은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12.0%) 중 ‘대기업으로부터 요구’ 받은 경우가 77.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해외 거래처’가 22.2%를 차지했다. 거래처의 평가 미달 시 결과는 ‘개선요구 후 미개선 시 거래정지’(47.2%)가 가장 높게 나타나 ESG 평가가 실제 거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가 요구 거래처의 지원 수준은 ‘전혀 없음’(52.8%)과 ‘약간의 지원은 하고 있으나 거의 도움이 되지 않음’(30.6%)에 대한 응답 비율이 높았다. 중소기업, K-E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을 우리경제의 대전환 전략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를 확충한다. 민간·공공 ESG 공시 활성화를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우수·중소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 정부는 지난 2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ESG 인프라 확충 방안’을 발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경제·산업 생태계 전반 ESG 경영 확산 정부는 기업의 ESG 초기 진입 부담 완화와 공시 활성화를 위해 범부처 합동으로 K-ESG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기업의 ESG 초기 진입 부담 완화와 공시 활성화를 위한 차원으로, 공신력을 갖춘 국내외 주요기관의 평가체계 등을 분석해 초기 진입단계 기업이 우선적으로 갖춰야할 문항 등을 제시한다. 또 코스피 상장기업에 대해서는 ESG 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의 공시 기준은 2022년 자산 1조원, 2024년 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되다가 2026년부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