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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AI 업무 위한 워크스테이션 도입 급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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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한국IDG와 발간한 '업무용 PC 및 워크스테이션 사용 현황 조사' 보고서를 15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AI 관련 IT 투자 계획을 갖고 있는 기업이나 공공기관 중에 워크스테이션을 최초로 도입하겠다는 곳이 약 6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AI 등 고부하 워크로드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워크스테이션의 도입 현황과 향후 전망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기업의 IT 담당자와 일반 사무직 및 제조·연구 개발 엔지니어 등 전문 직무 사용자 27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AI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해 워크스테이션을 도입할 기업 및 공공기관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반 업무용 PC만 사용하고 있으나, 추후 AI 관련 업무를 위해 IT 기기 및 인프라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 및 공공기관의 63%가 워크스테이션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에 AI 관련 업무에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한 기업 및 공공기관은 10% 이하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그 비율이 48.9%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 측면에선 스타트업의 워크스테이션 도입 계획이 돋보였다. 이미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하는 스타트업 중 AI 관련 업무에 워크스테이션 추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은 무려 74.1%였다. 

 

일반 업무용 PC만 사용하는 스타트업도 AI 관련 업무를 위해 워크스테이션을 새로 도입하려 한다는 응답이 69.2%로, 대기업(66.7%)이나 중견기업(58.3%)보다 높게 나타났다. 대규모 IT 인프라를 활용하기 어려운 스타트업들이 AI 워크로드를 로컬에서 수행할 수 있는 워크스테이션을 더욱 가치있게 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어떤 AI 워크로드에 워크스테이션을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인지, 기업 및 공공기관의 IT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AI 모델 트레이닝'(45.6%),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45.6%), '학습 데이터 준비 및 가공'(25.0%)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AI 모델 트레이닝'(4.3%)과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2.9%)에 워크스테이션을 주로 활용했다는 수치와 확연히 차이나는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연구개발 엔지니어'(67.3%), 'IT 개발자'(58.4%) 등 전문 직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추후 데이터 집약적인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워크스테이션 제품을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현재 워크스테이션의 최대 활용 분야 역시 엔지니어링 영역에서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인 'CAD/CAM'(24.7%) 및 '소프트웨어 개발'(17.6%)인만큼 고성능 CPU 및 GPU가 요구되는 분야에서 워크스테이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5.5%의 일반 사무직 응답자 또한 추후 업무를 위해 워크스테이션을 도입할 의사를 밝혔다. 최근 일반적인 업무 환경에서 다루는 워크로드의 규모가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일반 PC 사용자들이 다수의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동시에 팀즈(Teams)나 줌(Zoom) 등의 화상회의 프로그램까지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더 많은 컴퓨팅 파워가 필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AI와 같은 고부하 워크로드의 증가로 새로운 변화가 빠르게 진행될수록 국내 기업의 고성능 PC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워크스테이션은 AI 혁신을 가속할 수 있는 최적화된 도구이자 비용 효율적인 대안"이라며 "델 테크놀로지스의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은 고성능과 안정성뿐 아니라 탁월한 확장성과 보안 역량을 갖춘 제품군으로 기업들이 워크스테이션을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략과 고객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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