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30일 상승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오른 13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내린 1375.0원으로 개장한 뒤 횡보 흐름을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환율은 미국 FOMC 회의를 앞둔 관망세 속에 글로벌 달러 강세가 나타나면서 상승 반전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1일 휴장을 앞둔 달러 매수세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거론됐다. 전날과 같은 큰 폭의 엔화 변동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1.41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76.15원)보다 5.26원 오른 수준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삼성SDI가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국면에서도 올해 1분기 자동차 전지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냈으나 전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30% 가까이 하락했다. 삼성SDI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674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8.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1309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 순이익은 2867억 원으로 38.3% 줄었다. 전지 부문 매출은 4조5818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145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32% 줄었고 영업이익률은 4.7%를 기록했다. 다만 중대형 전지는 전기차 전방수요 둔화에도 상대적으로 선방한 실적을 달성했다. 자동차 전지는 프리미엄 차량용 P5의 견조한 판매와 신규 P6 제품의 미주 공급 개시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도 처음 수익으로 인식됐다. 삼성SDI는 미국법인에서 작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생산한 제품에 대한 AMPC 467억 원을 이번 영업이익에 반영했고, 2분기부터는 매 분기 발생하는 금액을 수익으로 인식할
HP가 하이브리드 작업 환경에서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이고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는 AI PC 포트폴리오를 30일 공개했다. HP는 상업용과 소비자용 PC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기업과 개인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PC 경험을 제공하며 AI PC 분야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HP는 개인의 AI 경험에 방점을 둔 ‘나만의 AI PC’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엔드 포인트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폭넓은 AI PC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나만의 AI PC’는 AI라는 혁신적인 기술이 가져올 변화도 중요하지만, 이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초점을 맞추고 개개인을 위한 맞춤 환경을 제공해 개인이 이뤄낼 수 있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끌어내겠다는 HP의 AI PC 로드맵을 담았다. HP는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트렌드에 따라 변모한 PC 시장의 흐름을 공유하고 자사의 AI PC와 솔루션 을 시연하는 한편 AI PC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워크스테이션, 비즈니스 PC, 소비자용 노트북, 게이밍 노트북 제품에 AI 기술을 더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선보여 PC 업계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대환 HP 코리아 대표는 환영사를 통
온세미가 30일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펴보면, 온세미는 18억 6270만 달러의 1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및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총이익은 각각 45.8%, 45.9%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일반회계기준 28.2%, 비일반회계기준 29.0%를 기록했다. 희석주당이익은 일반회계기준 1.04달러, 비일반회계기준 1.08달러로 집계됐다. 온세미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지난 12개월간 잉여현금흐름의 최대 100%를 주주에게 반환했다. 하산 엘 코우리 온세미 CEO는 “지난 3년 동안 비즈니스에 적용한 구조적 변화 덕분에 온세미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총이익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현재 환경에서 우리는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투자뿐만 아니라 실행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 세계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라 전력이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효율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는 업계를 선도하는 전력 및 센싱 기술 포트폴리오를 통해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입지에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휴맥스모빌리티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대위아와 함께 세계 최초로 민간 상업빌딩 내 로봇주차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이지스 자산운용이 구축한 로봇 친화형 빌딩 ‘팩토리얼 성수’에 주차로봇을 포함한 스마트 주차 솔루션과 카셰어링 플랫폼을 결합한 상용화 서비스를 오픈하며 삼사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스마트 빌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팩토리얼 성수 입주사 임직원들이 업무용으로 차량이 필요할 때 전용 플랫폼으로 예약하면 로봇이 발렛존으로 차량을 들어 이동시키고 사용 반납 후 로봇이 발렛존에서 빈 공간으로 이동주차해주는 방식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현재까지 시운전 수준이었던 주차로봇 테스트와 달리 카셰어링 플랫폼 내 스마트키로 사용자가 로봇을 직접 호출할 수 있게 했고, 24시간 콜센터를 통한 현장대응 메뉴얼도 만들어 로봇을 실제 업무용 카셰어링 서비스에 접목시켰다. 이날 팩토리얼 성수에서 오영현 휴맥스모빌리티 공동대표, 현동진 현대자동차·기아 상무, 강신단 현대위아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역량을 모아 향후 로봇
HPE는 씨유박스(CUBOX)가 HPE 크레이 XD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기존 영상인식 솔루션을 훈련시키기 위한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30일 발표했다. 씨유박스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영상 처리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혁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씨유박스는 인천국제공항 내 자동 출입국 심사대 및 주요 정부 기관에 얼굴인식 단말기를 공급하는 등 국내 얼굴인식 기술 기반 보안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씨유박스는 이번 HPE 크레이 XD 슈퍼컴퓨터의 도입을 통해 생성형 AI 모델 훈련을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공공시장(B2G)에서 더 나아가 금융 부문 AI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B2B 시장으로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있는 씨유박스는 다양한 B2C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있어 생성형 AI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B2C AI 서비스 모델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는 “씨유박스는 영상인식 기술의 발전을 주도하고, AI 기반 솔루션으로 인간 상호작용을 새롭게 정의하며 보안을 발전시키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새로운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하여 사업을 확장하고 의료서비스, 로봇시스템 및 디지털트윈과 같
미루웨어는 서울 코엑스(COEX)에서 5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는 ‘AI EXPO KOREA 2024(국제인공지능대전)’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과 산업에 초점을 맞춘 전시회로 최신 AI 기술을 포함한 솔루션, 시장 동향, 연구 개발 사례 등을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이자 현재 트렌드의 변화를 체험하고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자리다. 미루웨어는 이번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기가바이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AI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NVIDIA HGX 시리즈와 AMD MI300, H100 기반의 다양한 AI 하드웨어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미루웨어의 기가바이트 G593-SD0는 5U 규격에 8개의 NVIDIA H100 SXM5 모듈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인텔 제온(Intel Xeon)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G838-R80은 3U 규격에 4개의 4 x AMD Instinct MI300A APU를 장착해 AI 가속 기능을 통해 빅데이터 및 구조, 유동, 유체 역학의 다양한 분석 솔루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기가바이트 G383-R80 시리즈는 4개의 AMD Instinct MI300A APU가 장착돼
텔레다인 플리어는 FLIR 전문가용 열화상 카메라가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기시설 점검의 필수장비로 활용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의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전기는 다양한 전력 설비를 통해 주택이나 상가, 산업 시설 등에 공급된다. 이러한 설비에는 옥외 전신주에 설치된 변압기 같은 가공 설비를 비롯하여, 아파트나 사무용 빌딩 같은 대형 건물의 전기실이나 변전실에 설치된 수전 설비, 그 외에 미관이나 안전 등의 이유로 지하 공동구에 설치된 각종 설비 등이 포함된다. 전기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이들 설비에 대한 정기적 및 비정기적 점검과 유지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들은 고압 설비라 작업자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뿐 아니라, 설치된 위치도 지상 수 미터 높이의 고공 또는 지하 수 미터의 어두운 곳이라 육안으로는 제대로 된 검사가 이뤄질 수 없는데, 이때 열화상 카메라는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점검과 진단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게 해준다. 열화상 점검 및 진단 전문 기업인 에이스엔지니어링은 20년 전부터 다양한 전력 설비의 유지관리 및 예방정비 업무에 ‘플리어 T5xx’ 전문가용 열화상 카메라를 도입 및 활용해 왔다. 김인석 에이
화웨이가 아세아재단과 공동으로 ‘2024 화웨이 디지털 및 인텔리전트 APAC 콩그레스’를 방콕에서 개최했다. 아태지역 15개국의 정부 관계자, 전문가, 파트너, 애널리스트 등 2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선도적인 디지털 및 지능형 인프라 배치를 논의하고, 디지털·지능형 아시아 태평양 구축 방법에 대해 모색했다. 디지털 경제의 황금기를 맞이한 아태지역은 인텔리전스를 활발히 모색하며 디지털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화웨이는 현재까지 아태지역에서 10만 개 이상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지역 내 선도적인 네트워크 및 데이터 센터 인프라 기반 구축을 돕고 있다. 또한 오픈랩(OpenLabs), 5G 공동 혁신 연구소 및 기타 플랫폼을 통해 현지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다. 사브리나 멍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아시아 태평양은 세계에서 가장 활기찬 지역 중 한 곳일 뿐 아니라 디지털화를 통한 디지털 경제 성장을 모색하며 타 지역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며 “화웨이는 아태지역의 성장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을 영광으로 여기며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유수의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할 수
델 테크놀로지스가 국내 79%, 전세계 81%에 달하는 상당수의 기업 및 기관에서 생성형 AI가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델 테크놀로지스가 독립 연구 기관 밴슨 본에 의뢰해 실시한 ‘이노베이션 카탈리스트(Innovation Catalysts)’에 대한 연구로 전세계 40개국 6600여명, 국내 300여명의 IT 리더 및 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들이 참여했다. 조사에 따르면 상당수의 기업과 기관에서 AI 및 생성형 AI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한편 변화의 속도를 인식하고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의 72%, 전세계 평균 82%가 현재 업계에서 경쟁 우위를 위해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탄탄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으로 국내 기업의 63%, 전세계 평균 48%는 향후 3~5년 후 업계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불확실하다고 답했으며, 국내 기업의 77%, 전세계 평균 10명 중 6명(57%)은 변화에 발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으로 적합한 인재 부족(국내 39%, 전세계 35%), 예산 부족(국내 3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네이버, 인텔이 손잡고 새로운 인공지능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인텔·KAIST(NIK) AI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각자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역량을 융합해 새로운 AI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장과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 선제적인 도전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KAIST는 30일 네이버클라우드와 대전 KAIST 본원에서 'NIK AI 공동연구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올 상반기 중 KAIST에 'NIK AI 공동연구센터'를 설치하고 7월부터 본격 연구에 들어간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AI 반도체·AI 서버와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등의 성능개선과 최적의 구동을 위한 오픈소스용 첨단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한다. 공동연구센터의 운영 기간은 3년으로, 연구성과와 참여기관의 필요에 따라 연장한다. KAIST에 설치되는 공동연구센터가 핵심 연구센터로서 기능과 역할을 맡는 데 KAIST에서 AI와 SW 분야 전문가인 20명 내외의 교수진과 100여명의 석·박사 대학원생들이 연구진으로 참여한다. 인텔이 기존 CPU를 넘어 AI 반도체 '가우디(GA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산업 혁신 전시회인 하노버산업 박람회 2024(Hannover Messe 2024)에 참가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하노버메세 2024에서 산업용 소프트웨어, 인공 지능, 디지털 트윈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통한 산업 자동화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가진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먼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IEC61499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범용 자동화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EcoStruxure Automation Expert, 이하 EAE)’를 선보였다. EAE는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배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EAE 출시 이후, 자동화에 대한 선구적인 개방형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Defined) 접근 방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확장 가능한 단일 산업 자동화 환경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민첩하고 혁신적이길 원하는 산업계
KT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업 안전 관리 플랫폼 '올 인 세이프티'(All in Safety)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 인 세이프티는 통신 분야 공사 현장의 안전 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설루션이다. 이 플랫폼은 KT와 KT 협력사의 공사가 안전에 대한 법적 의무 사항을 모두 준수하는지 확인하고 위험성 평가를 할 수 있게 지원한다. 현장의 작업자가 올 인 세이프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표준화된 작업계획서를 전산에 등록하면, 일차적으로 AI가 위험성을 평가하고 자동으로 리스크 등급을 분류해 안전 관리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플랫폼의 AI는 10여년의 통신 공사와 안전 기준 등의 데이터를 학습했다. 안전 관리자는 작업 계획서를 최종 검토하고 고위험 작업에 대해서는 승인된 작업만 진행되도록 허가한다. 올 인 세이프티는 KT 외에도 190여개 KT 협력사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 한편 KT는 올 인 세이프티의 AI 위험성 검증을 비롯해 향후 도입할 AI 기술을 3월 특허로 출원했다. 특허로 인정된 신기술은 현장 위험 요소 AI 분석·안내, 안전 메시지 자동 발송, 작업자 안전 점검 활동의 AI
SK쉴더스가 국내외 주요 보안 기업과 함께 제로 트러스트 구현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제티아(ZETIA, ZEro Trust Initiative Alliance)’를 발족했다고 30일 밝혔다.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란 ‘아무도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하라(Never trust, Always verify)’는 철학을 기본 전제로 한 보안 방법론이다. 전 산업의 디지털전환과 더불어 AI, Cloud 등 신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사이버공격의 경로가 다양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한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도입 요구가 커지고 있다. 제로 트러스트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관련 제품과 서비스가 개별로 제공되고 있어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대응 부족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이에 국내 SK쉴더스는 제로 트러스트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프로세스 구축 및 관련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을 통한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협의체 구성을 추진했다. 이번 제로 트러스트 협의체의 공식 명칭은 ‘제티아’로 제로 트러스트 영역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해 시장을 개척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협의체 구성은 제로 트러스트 5대
원/달러 환율은 30일 장 초반 소폭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1.2원 하락한 1375.8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내린 1375.0원에 거래를 시작해 횡보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관망세 속에 엔화 변동성 확대를 주시하며 제한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날과 비슷하게 원화 가치가 엔화에 연동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일본 외환당국의 추가 시장 개입 여부 등도 장중 변수가 될 수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76.15원)보다 3.55원 오른 수준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