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박 모씨(28, 남)는 최근 회사에 가는 것이 두렵다. 갈수록 심해지는 머리 비듬 때문이다. 초반에는 단순히 샴푸를 잘못 사용한 거라 생각해 샴푸를 바꿔보고 더 꼼꼼히 씻어보기도 했지만 호전되기는커녕 더 악화해 왕비듬까지 생겨났다. 두피클리닉에서 정밀검사를 받아본 결과 노폐물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자신의 두피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평소 꼼꼼히 샴푸를 해줬음에도 비듬이 생기는 이유를 첫 번째로 샴푸 습관을 꼽았다. 박 씨처럼 평소 두피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 손톱으로 박박 문지르며 샴푸하는 것은 자칫 두피에 상처를 만들어 2차 세균감염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므로 피해야한다.
지성비듬이라 생각했던 자신의 비듬이 알고 보니 건성 비듬인 경우가 많다. 외피가 비늘처럼 벗겨지며 피지와 섞여 두피에 달라붙는 지성 비듬은 두피에 피가 나거나 피지에서 분비물이 나올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반면 건성 비듬은 두피의 불결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건성 비듬은 규칙적으로 두피 마사지를 하며 두피 손질을 해주거나 알칼리가 적은 순한 샴푸를 사용해주는 등 생활습관만 바꿔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간편한 방법 중 하나는 비듬 전용 샴푸로 바꿔보는 것.
더헤어머더셀러 ‘HAMOCELL 클렌징&비듬3-SET’ 같이 관련 전용 샴푸는 시장에 많다. 더헤어머더셀러 관계자는 “HAMOCELL 클렌징&비듬3-SET비듬는 두피 각질의 개선 및 제거를 돕는 제품으로 ‘헤머셀 센서티브 릴랙싱 샴푸’, ‘헤머셀 센서티브 릴랙싱 트리트먼트’, ‘헤머셀 스칼프 앤 헤어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두피진정, 수분공급과 함께 가려운 두피에 시원한 쿨링을 선사해 상쾌한 사용감을 주는 제품들로, 샴푸에는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가 함유되어 있어 두피에 쌓여있는 각종 노폐물을 부드럽게 클렌징해준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트리트먼트는 녹차, 히알루론산, 실크 단백질 등 건조한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성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멘톨성분을 함유한 헤어팩은 두피에 청량감과 상쾌함을 선사해 가렵거나 따가워 민감해진 두피의 진정을 돕는다고 말했다.
Copyright ⓒ 첨단 & 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