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가 어느새 연령과 성별을 초월한 질환이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탈모증 심사결정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5년간 탈모병원 방문 환자는 20% 가까이 증가했다. 2016년에만 19만4000명에 달했다. 특히 탈모병원 진료 인원의 절반가량은 30대(47.3%)였으며, 여성이 약 10만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두피 스케일링과 발모제 등 머리숱 많아지는 법은 더 이상 중년 남성만의 관심사가 아니다.
탈모란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 탈락이 일어나는 상태를 뜻한다. 일반적으로는 두피의 성모가 빠지는 상태를 일컫는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이유는 다양하다. 남성형 탈모의 경우 유전적 원인이 크다. 자가면역질환인 원형탈모증도 있다.
여성과 젊은층 역시 탈모를 겪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은 매일 약 50~70개 정도 빠진다. 만약 그 수가 100개를 넘을 경우, 후천적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영양결핍과 출산, 발열,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지루성 피부염도 머리카락 빠지는 이유가 될 수 있다. 또한 서구화된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도 영향을 준다. 여름철 강하게 내리쬐는 자외선도 두피에 치명적이다.
특히나 여성탈모는 정수리 부근부터 모발 탈락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모발이 얇아지고 머리숱이 줄어들지만, 앞쪽 헤어라인은 남아있기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어려운 편이다.
후천적 탈모 방지를 위해선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이 먼저다. 여름철 외출 시 모자나 양산을 챙기고,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 머리를 질끈 묶어 모근을 심하게 당기거나, 두피에 직접적인 헤어 드라이기 사용은 머리숱 많아지는 법, 혹은 모발 굵어지는 법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꼼꼼한 두피관리도 탈모 방지를 위해선 필수다. 하루에 한 번 머리를 감아 노폐물의 두피 축적을 막고, 청결하게 가꿔야 한다. 머리를 손질할 때는 두피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끝이 둥근 빗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신에게 맞는 헤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 더 헤어 머더 셀러(이하, 헤머셀)이 시중에 출시한 센서티브 릴랙싱 2-STEP의 경우, ‘헤머셀 센서티브 릴랙싱 샴푸’와 ‘헤머셀 센서티브 릴랙싱 트리트먼트’ 등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헤머셀에 따르면, 자극 성분을 최소화했으며, 천연계면활성제 함유로 건조하고 민감한 두피를 진정시키는 남녀 공용 제품이다.
헤머셀의 한 관계자는 “헤머셀 센서티브 릴랙싱 2-STEP의 센서티브 릴랙싱 샴푸는 허브 추출물과 비타민, 단백질 성분이 함유돼 머리카락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하며, 헤머셀 센서티브 릴랙싱 트리트먼트는 마치현, 녹차, 히아루론산과 실크 단백질로 부드러운 모발 케어를 돕는다”고 말했다.
Copyright ⓒ 첨단 & 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