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한화-KAIST, 우주 영재 교육 공동 운영… 45명 선정에 16:1 경쟁률
7월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로 6개월 프로그램 시작… "대한민국 우주 경쟁력 강화 기여" 한화 스페이스 허브(Hanwha Space Hub)가 KAIST와 공동 개발한 우주 교육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2기 최종 합격자 45명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주의 조약돌'은 우주에 관심 있는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경험형 우주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달 탐사'에 이어 '화성 탐사'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2기에는 1기 인원 30명 대비 50% 증가한 45명 선발에 734명의 학생들이 몰리며 1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들은 '태양풍과 우주방사선을 막기 위한 지하 우주기지 구축', '지구와 화성을 연결하는 하이퍼루프 건설', '우주 식량 조달을 위한 식용 곤충 활용 배양육 재배' 등 심도 깊은 연구 제안서를 제출했다. 평가 위원들은 제안서 평가와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우주에 대한 열정, 창의성, 논리성, 진정성 등 기준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2기 학생들은 7월 22일과 8월 12일에 진행되는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6개월 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인문학 컨퍼런스에는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 유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