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시그넷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The 37th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 이하 EVS37)’에 참여한다.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EVS37은 ‘전기자동차 분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55년 역사의 세계 최고 권위 전기차 행사로, 올해는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전동화(Electric Waves to Future Mobility)’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기조 강연과 전시회 등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약 1500명의 전기차 전문가가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약 155개 기업이 550개의 부스를 마련하고 완성차, 배터리, 충전, 부품, 소재, 장비 등 전기차 전 분야에 걸쳐 최신 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SK시그넷은 CES 2023에서 첫선을 보여 큰 호평을 받은 400kW급 초급속 충전기 ‘V2’와 고객의 니즈에 따라 중속(30kW)에서 초급속(50kW, 100kW, 200kW
현대차, 기아가 정부·학계와 손잡고 전기자 화재와 관련한 소방 기술을 개발, 전기차 안전성을 높인다. 현대차와 기아는 1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소방청(소방연구원)과 한국자동차공학회, 중앙대·한양대 등 5개 대학과 '전기차 화재 대응 소방 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화재의 빠른 감지와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체들은 원천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 기술 개발, 제도화 방안 연구 등에서 협력을 이어간다. 먼저 원천 기술 개발 분과는 참여 대학을 중심으로 전기차 특성을 연구한다. 가천대와 중앙대, 소방연구원은 전기차 화재의 거동 특성을, 한양대는 전기차 화재의 확산을 연구한다. 서울과학기술대는 지하공간 전기차 화재 시 연기를 배출하고, 유입을 차단하는 시스템과 관련한 데이터를 확보한다. 현장 적용 기술 개발 분과는 소방 기술의 현장 적용을 목표로 한다. 지하주차장 주수 시스템 및 충전 구역 소화설비 적용 방안 개발이 대표적이다. 소방연구원은 화재 영상의 패턴을 인식해 화재 특성을 감지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홍익대 등은 화재를 신속하게 감지하는 방안 등을 담은 소방대원 가상현실(VR) 훈련 콘텐츠를 개발한다. 제도화 방안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학연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전기차 분야 표준 개발을 지원할 ’전기차 표준화 포럼‘이 발족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지난 6일 서울 엘타워에서 전기차 표준화 포럼 창립 총회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존 개별 제품이나 기술 차원에서의 표준 개발에서 차량, 충전인프라, 전력망 등이 하나로 통합되는 복합시스템의 차원에서 표준화 논의를 위해 관련 기업 및 표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기차 표준화 포럼을 발족하게 된 것이다. 발족하는 포럼을 통해 국내 전기차 관련 업계, 기술 전문가, 표준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만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표준 수요 발굴, 표준화 과정에서의 이해관계자 의견조율, 기술개발과 표준화 연계 강화, 호환성 확보, 국제표준 대응을 위한 국내 협력체계 강화 등의 효과 또한 기대된다. 전기차 표준화 포럼은 충전기(간사 기관 : 스마트그리드협회), 무선충전(카이스트), 전기이륜차(스마트E모빌리티협회), 배터리(전지협회), 차량(한국자동차연구원) 등 5개 분과로 구성되며,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운영사무국을 맡는다. 앞으로 포럼을 통해 중점 추진할 표준화 과제는 크게
[첨단 헬로티]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 조용석 국민대학교 교수)에서는 11월 15일(수)부터 18일(토)까지 4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17년 한국자동차공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전시회 (KSAE 2017 Annual Autumn Conference and Exhibition)'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 및 전시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일년에 한번 개최하는 정기학술대회로서 산ㆍ학ㆍ연을 망라한 자동차공학 전 분야의 연구결과 논문 710여 편이 발표되고 특별강연 및 워크숍, 자동차기술 특별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학술행사이다. 학술대회 개최기간 중인 11월 16일(목)에 개최되는 자동차 특별포럼은 ‘한국 자동차 산업의 대전환’을 주제로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현대자동차 글로벌경영연구소의 박홍재 부사장의 주제 발표 발표 및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ITS학회, 한국통신학회, 대한교통학회 4개 학회 회장과 국토교통부 국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한국자동차공학회 &lsq
[첨단 헬로티]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조용석 국민대학교 교수, 조직위원장 : 구자겸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대표)는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2017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KSAE Baja/Formula/EV 2017)’를 개최한다. 참가자 모집은 5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 올해로 11회째인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자동차를 설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하여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미래의 한국 자동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 100개 대학 174개 팀 2,3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 부문은 Baja(Off-Road Type), Formula(On-Road Type), EV, 기술부문(기술아이디어, 디자인)으로 나눠져 있다. 특히 타 경기보다 높은 배기량으로 하이퍼포먼스를 보여주던 Formula에서는 올해 동력장치를 기존 가솔린에서 전기와 하이브리드로 확대하여 고성능 Formula E 차량을 볼 수 있을 것으로 한국자동차학회는 기대했다. 대회 종합우승팀 (KSAE Grand Prix)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