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우리나라 포함 일부 국가 사례가 조사에서 누락됐을 가능성도 언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인공지능(AI) 기술의 기반이 되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 국내 기업이 한 곳도 없다는 미국 스탠퍼드대 조사 결과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삼성전자 등이 보유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앞서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 중심 AI연구소'(HAI)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발간한 'AI 인덱스 2024'에 따르면, 한국은 2022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AI 특허수는 10.26으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많았지만 AI 기술의 기반이 되는 파운데이션 모델은 하나도 개발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스탠퍼드대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전 세계 AI 파운데이션 모델 출시 사례에 우리나라의 모델 개발 건수가 명시되지 않았으며, 특히 보고서 원문에 우리나라를 직접 예시로 들며 일부 국가 사례가 조사에서 누락됐을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LG AI 연구원의 엑사원 2.0, 삼성전자의 가우스, 코난테크놀로지의 코난LLM, 엔씨소프트의 바르코 등 다수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클로바 스튜디오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00만 원 상당의 크레딧 지급 네이버클라우드는 비용 부담 없이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경험해보고 싶은 기업을 위해 '생성형 AI 도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기업은 비즈니스에 최적화한 하이퍼스케일 AI 개발도구 '클로바 스튜디오'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최대 2000만 원 상당)을 지급받는다. 클로바 스튜디오 활용 사례 및 사용법 교육도 지원된다. 클로바 스튜디오는 기업이 보유한 대량의 전문 데이터셋을 하이퍼클로바X와 결합해 필요한 분야에 특화한 생성형 AI 커스텀 모델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AI 개발도구다. 현재까지 누적 1500여 개 기업과 기관에서 활용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프로모션을 통해 의미 있는 서비스 레퍼런스를 만든 기업을 선정해 공동 마케팅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모션은 다음 달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네이버클라우드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