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수출상황 점검…특화지원 프로그램 신설 등 밀착 지원 대중수출 반전 모색…신제조·소비재·디지털 3대 분야 특화해 뒷받침 정부가 수출위기 극복을 위해 수출 유망품목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라면, 김에 이르기까지 미래 수출 주력 품목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수출플러스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 극대화를 위한 대중 수출 지원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창양 장관 주재로 열린 범부처 수출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수출 증가세, 성장 잠재력 등을 고려해 30개 세부 수출 유망 품목을 선정했다. 주력 제조업 분야에서 17개, 신수출 유망 분야에서 13개 등 총 30개의 수출유망 세부품목을 선정했다. 주력 제조업 분야에서는 ▲전기차, 양극재, 항공유, 히트펌프(기계), 바이오시밀러 등 호조품목 5개 ▲高성능 메모리반도체(HBM), 투명OLED, 아라미드(섬유), 바이오 플라스틱, LNG선, 탄소섬유, 아연도강판, 원전기자재 등 지속성장품목 8개 ▲굴착기, 트랙터, 블랙박스, 전기오븐·인덕션 등 기회품목 4개를 수출유망품목으로 선정했다. 신수출 유망 분
그렉터가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을 주도할 핵심기술로 유력시되는 '자율주행 기반 차세대 트랙터 운영플랫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스마트시티 혁신기업 그렉터가 KT와 함께 파트너로 참가한 세계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박람회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2022'에서, 중국 '골든센츄리'와 차세대 트랙터 개발을 위한 자율주행 기반 운영플랫폼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그렉터는 KT의 5G기술과 그렉터 DX인프라를 접목시킨 차세대 트랙터 자율운행센터를 완성할 수 있게 돼 2025년 220억달러(한화 29조원)로 예상되는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강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골든센츄리는 2004년 설립된 中 트랙터 휠 생산 1위 기업으로, 중국 양주와 낙양을 거점으로 트랙터용 휠, 타이어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트랙터 완성차 사업에 뛰어들어 중국의 농업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 2022는 2011년부터 매년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시가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행사이자, 전세계 스마트시티 선도기업의 각축장으로 손꼽힌다. 전세계 국가·도시·연구기관, 대기업, 스타트업 등 스마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