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 로봇 보안성 강화 방안 확보 위한 공동 연구 및 업무 협력 안랩과 인공지능(AI)·로봇 기업인 코가로보틱스가 지난 14일(목) 안랩 사옥에서 ‘로보틱스 사이버보안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자율주행 로봇의 보안성 강화 방안을 확보하고, 나아가 범용 로봇을 위한 보안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MOU로 양사는 자율주행 로봇 내 보안 시스템 탑재를 통한 로봇 HW(하드웨어), SW(소프트웨어) 보안 강화 실증 로봇 운영 환경에 적합한 범용 로봇 보안 시스템 공동 개발, 로봇 이상 상태 탐지 기술 개발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앞으로 안랩이 보유한 ICS/OT 분야 보안 역량 및 인공지능 기술과 코가로보틱스의 실내 자율주행·물류·서비스 로봇 등 로봇 개발 관련 전문성을 결합해 범용 로봇의 보안성 강화 방안 확보를 위한 다양한 공동 연구 및 업무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가로보틱스 박승도 대표는 “모바일 로봇의 경우, 악의적 해킹으로 오동작 발생 시 심각한 안전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에 보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모바일 로봇의 시·청각 센서를 통해 수집된 민감한 프라이버시
프랜차이즈 경영관리 SaaS 솔루션 대표 기업 포스페이스랩이 AI 자율주행 로봇 기업 코가로보틱스와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16일 위멤버스클럽 강남역삼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지호 포스페이스랩 이사, 김혜란 코가로보틱스 전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스페이스랩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프랜차이즈 경영관리 시스템 ‘데이터퓨레’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데이터퓨레는 외식, 배달, 경영관리 등의 데이터를 활용·분석한 데이터 보고서 ‘리포트퓨레’를 중심으로 ‘매장관리자’, ‘제휴솔루션 스토어’, ‘모바일 앱’ 등의 서비스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외식 프랜차이즈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 및 제품을 제공하는 제휴사와 협업하며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데 힘쓰고 있다. 코가로보틱스는 순수 국내 기술 기반으로 개발한 서빙 로봇과 물류 로봇 등을 제공하는 AI 자율주행 로봇 기업이다. 대표 제품 ‘서빙고(Servinggo)’는 CJ푸드빌을 비롯한 F&B 대기업과 골프장, 프랜차이즈 식당 등에 납품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 유니
공공시설 및 기관서 보행 약자 돕는 근거리 이동 솔루션 지향 지난 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3층. KT AI 로봇사업단이 '자율주행 스마트로봇 체어' 두 대를 시험 가동 중이었다. 휠체어 형태의 탑승 로봇이 코스를 따라 자율주행하며 보행 약자들의 전시물 관람을 돕고 있었다. KT는 지난달 24일부터 DDP 디자인랩에서 자율주행 스마트로봇 체어 기술실증(PoC·Proof of Concept)을 진행하고 있다. 농기계 업체 대동의 자회사 대동모빌리티가 로봇체어 하드웨어를 개발했고, 로봇 전문 기업 코가로보틱스가 자율주행 모듈·솔루션을 공급했다. 자율주행 스마트로봇 체어는 전시관 입구에 있는 대기 장소를 출발해 작품 앞에서 멈춘다. 이 과정을 일곱 차례 반복한 뒤 출발점으로 돌아간다. 기기에 태블릿이 설치돼 있어 이용자가 스스로 운행 설정을 바꾸고, 야외에서는 조이스틱을 이용해 로봇 체어를 조작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최대 시속 4㎞로 움직이며, 카메라와 2차원 라이다 센서를 이용해 장애물을 회피한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운영보조자도 따라다닌다. 앞에 사람이나 장애물이 나타나면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거나 멈춘다. 다만 도슨트로서 로봇 체어를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