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가 대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컬러 BIPV 솔라스킨을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설비는 총 15.3 kW 규모로 설치돼 연간 9.2t CO2-eq 탄소를 감축한다. 해당 건물은 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 대상 건물로, 태양광 모듈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자가소비하게 된다. BIPV 솔라스킨은 불소수지필름(ETFE)이 적용돼 건축 자재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전력 생산이 가능한 유색 태양광 모듈이다. 아이보리, 테라코타, 그레이 등 다양한 색상으로 제품화 됐으며, 200W 이상 출력을 갖추고 있다. ‘KS C 8577 인증’을 취득해 태양광 모듈로서 성능도 입증했다. KS 인증은 계통 연계, 안전성, 전자기 호환 등 엄격한 한국산업표준을 반영한다. BIPV는 별도의 설치 면적이 필요 없기에 국토가 좁고 고층건물이 많은 국내 보급 환경에 적합하다. BIPV는 건축물에 적용되는 만큼 디자인 요소도 중요하다. 신성이엔지는 건설사 코오롱글로벌과 다양한 컬러 버전을 개발, 적용하고 있다. 또한 빠른 설치 보급 확산을 위해 시공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에이비엠(ABM)과 손잡고 BIPV 밸류체인을 완성해 가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제로에너지빌딩 확대에 따라 국내 BI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일상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실천 안내서가 나왔다. 가정편, 학교편, 기업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모두 81개의 수칙을 담고 있다. 환경부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정보를 담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서’를 5일 발간한다고 4일 전했다. 이번 안내서는 국민들이 온실가스 저감 실천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수칙을 제시하고, 이행 방법을 알려준다. 국내외 사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3월 국민권익위 온라인 정책참여 창구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실시한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설문조사 결과와 전문가 자문 등을 바탕으로 해 개발됐다. 최종적으로 탄소중립 청년 응원단(서포터즈), 시민단체, 지자체, 교육청, 관계부처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81개 수칙과 시설개선 등의 부록 내용을 담았다. 안내서는 가정편, 학교편, 기업편 등 3개 부문별로 실천 주체를 나눠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해 에너지, 소비, 수송, 자원순환, 흡수원 등 5대 분야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칙으로 구성됐다. ‘가정편’은 개인과 가정에서의 생활 실천수칙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