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가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300억 규모의 유상증자 실시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130만주로, 배정주식수는 구주 1주당 약 0.27주다. 자본조달 주 목적인 운영 자금은 스마트 헬스케어와 IT 매니지드 서비스 신사업 확대 투자를 위한 것이다. 인성정보는 자체적으로 재외국민 대상 전문의 원격의료상담 서비스 ‘OK DOC’ 플랫폼을 런칭했으며, 상반기 내 Chat GPT 기반 AI 상담 기능을 탑재해 고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AI 서비스 런칭 이후에도 국가적 아젠다인 정신건강관리 및 시니어 보건 복지 분야의 사업 확장도 계획하고 있어 이번 신사업 확대 투자의 주요 요소로 꼽히고 있다는 것이 인성정보 측의 설명이다. 자회사 하이케어넷을 통해서도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하이케어넷은 하반기 내 미국 VA 홈케어 사업 실적 가시화가 예상되며, 공공의료보험 수가 기반의 만성질환자 원격관리 서비스(RPM)의 누적 환자 수가 증가세에 있어 미국에서 본격적인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로 전환될 예정이다. 현재 개발 중인 AI 분석 기반의 호흡기 질환 진단 및 치매 조기 예측 시스템까지 상용화시켜 향후 하이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해저케이블 공장 등 시설 투자 자금 확보 대한전선 유상증자가 주주배정 공모에서 ‘완판’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구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105.39%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청약 모집 주식 수는 6200만주로, 청약 주식은 초과 청약 982만3038주를 포함해 총 6534만2112주로 집계됐다. 초과 청약 배정 비율은 1주당 약 0.66주다. 구주주에 주식을 배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단수주(1주 미만의 주식)는 3만6292주로, 3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되는 일반 공모를 통해 청약을 접수한다. 신주 상장일은 4월 2일이다. 대한전선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주당 7460원의 발행가액으로, 총 4625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유상증자 자금 전액은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 및 미국 등 현지 공장 확보 등 시설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12월, 신재생 에너지 확대로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해상풍력 시장을 겨냥해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을 추가 건설하고, 전력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는 미국 등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의했
1.3조원 자금 조달로 'OLED 경쟁력' 강화 LG디스플레이가 1조3천억원 규모로 추진 중인 유상증자가 주주배정 공모에서 '완판'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6∼7일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 결과 청약률 104.91%를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청약 모집 주식수는 1억4,218만4,300주이며, 청약 주식은 초과 청약 1,597만4,929주를 포함한 1억4,916만6,889주로 집계됐다. 우리사주조합은 2,843만6,860주를, 구주주는 1억475만5,100주를 각각 청약했다. 실권주와 단수주는 4만9,757주이며, 일반 공모 청약은 오는 11∼12일 진행될 예정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6일이다. LG디스플레이가 유상증자로 조달할 자금 규모는 총 1조2,924억원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통해 선제적으로 재원을 확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전 영역에서 경쟁력과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재원은 IT·모바일·차량용 등 중소형 OLED 사업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자금, OLED 전 사업 분야에서의 생산·운영 안정화를 위한 운영자금, 재무 안정성 강화를 위한
메디아나는 최대주주가 셀바스AI로 변경됐다고 8일 공시했다. 셀바스AI와 기존 메디아나 최대주주 간 체결한 주식양수도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메디아나의 최대주주가 셀바스AI로 변경됐다. 이날 메디아나는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사내외이사 등 6인을 신규 선임하고 곽민철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변경했다. 오는 10일 셀바스AI와 셀바스헬스케어 등이 참여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까지 완료되면 셀바스AI와 셀바스헬스케어는 각각 31.69%, 5.83%로 총 37.52%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메디아나는 다양한 병원용 의료기기에 셀바스 양사가 보유한 딥러닝 기반 AI 기술, AI 인식 기술, IoT 서비스, 의료 진단 기술 접목을 통해 AI 원격의료 등 메디테크 시장 혁신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메디테크는 의료와 기술의 융합을 뜻하는 메디컬 테크놀로지(Medical Technology)의 약자다.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 등 의료, 헬스케어 전 영역에 걸쳐 적용 가능한 첨단 기술이다. 셀바스헬스케어는 혈압계, 체성분분석기 등 디지털헬스케어 기기뿐 아니라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울트라사이트와 합작법인 설립을 준비해 AI 심장 초음파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
한화오션이 출범 후 첫 실적발표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2020년 4분기 이후 12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한화오션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9169억 원, 영업이익 741억 원, 당기순이익 2316억 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0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5월말 새롭게 출범 후 본격적인 경영체질 개선과 사업부제로의 조직개편 등을 통한 효율성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 왔고 그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대폭 증가한 것이 흑자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동종업계에서 가장 먼저 임금협상을 타결하는 등 생산 안정을 위한 전 구성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통상적으로 3분기는 여름휴가, 추석연휴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조업일수가 현저히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최근 드릴십 2척에 대한 선수금 반환 중재 소송에서 승소한 것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에 큰 도움이 됐다. 승소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액이 환입되어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이자반영분 환입과 환차 손익으로 당기순이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한화오션은 현재
이차전지 장비 업체 원익피앤이가 엔비전 등 유럽 고객사의 주문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주주들을 대상으로 신주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고 24일 밝혔다. 유럽 배터리 제조사의 경우 초기에 저렴한 중국산 장비를 주로 이용했으나, 최근 수율 등의 문제가 발생하며 배터리 생산라인 가동에 차질을 겪고 있다. 이에 유럽 배터리사들이 원익피앤이, 제일엠앤에스 등 기술 신뢰도가 높은 국내 업체의 문들 두드리면서 장비 도입을 검토 또는 선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익피앤이 또한 최근 공시를 통해서 유럽 배터리 제조사향 수주 소식을 전달하면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원익피앤이는 포메이션 및 검사장비인 싸이클러 장비를 유럽 배터리 제조사에 초기부터 공급한 납품 이력이 있다. 또한 이러한 유럽 고객사들은 단발성 수주에 그치는 것이 아닌 고객사 투자 증설에 따른 연속 수주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흐름에 견주어 볼 때, 향후 유럽 고객사의 증설 계획에 맞추어 포메이션을 비롯한 조립장비 등을 지속적으로 수주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의 주요 목적도 유럽배터리 신규수주 급등에 따른 원재료 구매자금 확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원익피앤
미래 신성장사업 투자재원 확보 및 R&D 역량 강화, 안정적 재무구조 구축 목적 SK이노베이션이 1조 원대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1조 18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정 발행가액은 1주당 14만 3800원이며, 신주 819만주(증자비율 8.7%)가 발행된다. 최종 발행가액은 오는 9월 확정될 예정이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온 배터리 사업의 대규모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온 데 이어, 향후 혁신의 가속화에 필수적인 미래 신성장사업 투자재원 확보 및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안정적 재무구조 구축에 선제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김준 부회장은 유상증자 공시 후 주주서한을 통해 추진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회사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혁신 과정에서 배터리 사업 등 그린(Green)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린 사업 전환 가속화를 위한 차세대 소형 모듈 원자로, 수소/암모니아 등 신사업 개발 그리고 관련 R&D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한화오션'이라는 새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대우조선해양은 23일 오전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명을 '한화오션㈜'로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관 개정과 9명의 신임 이사 선임 등의 모든 의안을 의결했다.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 자회사 2곳 등 5개 계열사들이 약 2조원의 유상증자 자금을 출자, 한화오션의 주식 49.3%를 확보해 대주주가 됐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16일 본계약 체결 이후 6개월여 만에 대우조선해양은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오션'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한화오션의 대표이사에는 권혁웅 부회장이 선임됐다. 사내이사로는 김종서 사장과 정인섭 사장이 선임됐다. 김종서 사장은 상선사업부장을 맡고 정인섭 사장은 거제사업장 총괄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돼 경영에 참여한다.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오션의 빠른 경영정상화와 해외시장 확장을 지원한다. 김 부회장은 '정도경영'과 '인재육성'을 통해 한화오션을 글로벌 해양·에너지 선도 기업으로 키워나가자고 독려했다. 권혁웅 한화오션 신임 대표는 임직원들을 향한
튀르키예·영국 승인…2조원 유상증자 앞서 8개국 심사 거쳐야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국내외 기업결합 심사를 밟고 있는 가운데 가장 먼저 튀르키예 당국의 문턱을 넘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튀르키예 당국은 한화그룹과 대우조선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했다. 기업결합 심사 대상국 중 첫 승인이다. 영국 정부도 두 기업의 결합을 사실상 승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국은 심의서 제출 후 문제가 없으면 승인 행위 없이 심사 절차가 마무리된다. 한화그룹과 대우조선은 2조원 유상증자를 내용으로 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작년 12월 체결했다. 유상증자에는 한화 계열사 6곳이 참여한다. 다만 유상증자에 앞서 국내외 기업결합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대상국은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싱가포르, 튀르키예, 베트남, 영국 등 8개국이다. 방위사업법에 따른 방산업체의 매매 등에 관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승인 및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른 외국인투자 허가 등도 선결 조건이다. 국내외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면 한화그룹은 신규 자금 2조원을 투입, 대우조선 신주를 인수해 경영권 지분(49.3%)을 확보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K온이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 3조원의 투자금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고 10일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SK온은 2조∼3조원의 투자금을 확보한다는 목표이며, 주로 해외 투자자들 대상으로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국내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말까지 자금 조달을 완료할 계획이다. SK온은 작년 12월에도 유상증자를 통해 모회사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2조원, 한국투자PE 등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8천억원을 각각 출자받은 바 있다. 당시 SK온의 기업 가치는 22조원으로 평가됐다고 익명의 관계자가 밝혔다. 모기업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사업에 승부수를 던짐에 따라 SK온은 이번에 확보되는 자금으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장에 한층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SK온은 매출 7조6천177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9천91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신규 공장 비용 증가와 수율 개선 지체 등이 영향을 미쳤다. 김경훈 SK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는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손익 개선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실행력을 높이는 만큼 하반기에는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한화그룹이 마침내 대우조선 인수 관련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6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회의)를 열고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최종 승인할 전망이다. 15일 관계 부처와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16일 오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한화그룹의 산업은행 소유 대우조선 지분 인수 안건을 다루는 산경장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 산은의 매각 상황 보고 후 정부의 최종 승인이 내려지면 한화그룹과 산은은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된다. 한화그룹은 대우조선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에 참여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관계사 6곳이 잇따라 이사회를 열어 유증 참여 안건을 의결한 뒤 산은과 본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한화그룹은 9월 26일 대우조선의 2조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 지분(49.3%)을 인수하는 내용의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했다. 체결 당시 대우조선은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투자자에 투자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자 '스토킹 호스' 절차에 따라 지분 경쟁 입찰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한화 이외에 추가로 인수 의사를 밝힌 기업은 없었다. 본계약 체결 이후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와 해외 경쟁 당국의
기타금융채 늘고 일반회사채는 줄어…CP·단기사채도 감소세 금리 상승 기조 속에 지난달 회사채 발행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이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8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20조5030억원으로 전월(20조5950억원) 대비 920억원 감소(-0.4%)했다. 금융채 발행액이 늘었지만 일반회사채 발행 물량이 줄어든 영향이다. 8월 일반회사채 발행은 1조3355억원(14건)으로, 전월 대비 1조9425억원(-59.3%) 감소했다. 8월 만기도래 금액이 줄어들면서 기업의 차환 목적의 발행 물량이 줄었고,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채권 발행도 감소했다. 8월 금융채 발행은 272건 17조 813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580억원(6.3%) 증가했다. 특히 은행채 발행이 6조9600억원(30건)으로 전월 대비 3조2700억원(-32.0%) 줄었지만, 신용카드사·할부금융사 등이 발행하는 기타금융채가 9조1030억원(231건)으로 전월 대비 4조1180억원(82.6%) 늘었다. 8월 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42조2842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2875억원(0.8%) 증가했다
지난달 기업들이 발행한 주식 규모가 전월보다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는 22% 늘어났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7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7월 중 주식 발행 규모는 7031억원(17건)으로 전월 대비 44.1%(5545억원) 줄었다. 유상증자 건수·금액이 줄어든 영향이다. 기업공개를 통한 주식 발행액이 5451억원(12건)으로 전월 대비 47.1%(1746억원) 증가했으나, 유상증자를 통한 주식 발행액이 1580억원(5건)으로 전월 대비 82.2%(7291억원) 감소했다. 7월 유상증자 기업은 모두 코스닥 상장 중소기업으로 이화전기공업, 유틸렉스, 이엠텍, 폴라리스세원, 아이윈플러스 등이다. 7월 중 회사채 발생 규모는 20조5950억원으로 은행채 발행 증가 등으로 전월 대비 22.3%(3조7587억원) 늘어났다.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주요 시중은행은 은행채를 10조2300억원 발행했다. 이는 전월보다 68.8%(4조2040억원) 많은 규모다. 7월 중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액은 132조4580억원으로 전월보다 2.8%(3조8444억원) 감소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대한전선은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와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등 2개의 신용평가기관에서 회사의 기업 신용등급을 ‘A- 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2016년 8월에 한기평이 기업 신용등급을 ‘BB+ 안정적’으로 평가한 이후 약 6년 만에 네 단계 상향된 결과다. 기업 신용등급이 A등급까지 올라간 것은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 기업 신용등급은 기업의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회사의 신용도를 가늠하거나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대한전선은 호반그룹에 편입된 이후 변화된 회사의 사업 및 재무 상황을 공인 기관을 통해 평가받고자 이번 기업 신용평가를 진행했다. 한기평과 한신평은 ‘A- 안정적’ 등급 부여의 배경으로 ▲우수한 사업 안정성 ▲양호한 이익창출력 ▲개선된 재무구조 등을 꼽았다. 두 기관은 공개된 평가 보고서를 통해 “우수한 시장 지위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고부가 가치 품목인 해저케이블과 광케이블 사업 확장 등을 통한 추가적인 제품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초고압 전력 부문의 기술력과 시장 지위, 나동선에서 초고압 전력선까지 수
우주 항공 관련 사업 목적 추가하고 투자 위한 유상증자 결정 에디슨이노가 사업 다각화를 통해 미래 성장 산업에 집중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에디슨이노는 ▲위성체, 발사체 제조 및 판매 ▲위성시스템 체계 개발 ▲항공기 정비업 등 우주선, 항공기 관련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제이스페이스홀딩스의 유상증자 참여로 신사업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위성체, 발사체, 항공기와 우주선 비행장치, 위성시스템을 이용한 서비스를 개발 및 판매 등의 사업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에디슨이노는 미래 성장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배터리 팩도 개발해 공급한다. 전기차 관련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후에 향후 우주 항공 관련 신사업까지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에디슨이노는 전기차 관련 신기술 집약 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를 거쳐 전기차 부품 사업부를 신설하고 사업을 준비해 왔다. 에디슨그룹 내에서 자율주행, 전기차 충전기 사업, 모터 기술, 스마트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기술, 인공지능(AI) 기술 등 자동차 관련 신기술 사업 부문을 총괄해 성장하고 있다. 에디슨이노 관계자는 “에디슨모터스에서 제작하는 자율협력주행버스의 배터리 팩 공급을 시작으로 B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