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수요응답교통 플랫폼 ‘셔클’을 글로벌 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대자동차는 11월 17일 경기도 하남시에서 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ITF) 김영태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경기도의 수요응답교통 서비스 ‘똑타’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OECD 국제교통포럼은 육상 교통, 항공, 해운 등 교통 정책을 비롯해 에너지, 도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어젠다를 설정하고 논의를 주도하는 국제기구다. 한국·미국·영국·프랑스 등 총 66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국제교통포럼 관계자들의 똑타 체험은 수요응답교통 서비스의 편의성과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하고, 서비스의 글로벌 확대에 대한 가능성을 엿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똑타는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경기도 통합교통 서비스로, 현대차의 수요응답교통 플랫폼 ‘셔클’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시승에 앞서 국제교통포럼 관계자들은 경기교통공사 및 현대차에서 똑타 서비스의 운영 방식과 셔클 플랫폼의 지역 맞춤형 솔루션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진 시승은 실제 똑타 고객들이 이용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똑타 앱으로 버스를 호출하고 탑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제교통포럼 관계자들은
셔클에 카셰어링 서비스 연동 및 모빌리티 플랫폼 모델 확대할 계획 휴맥스모빌리티는 지난 27일 현대자동차그룹과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를 전국으로 확대하고자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휴맥스모빌리티는 현대차가 2021년 도입한 커뮤니티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셔클'에 자사가 운영하는 여러 카셰어링 서비스를 연동하고,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모빌리티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셔클은 국내 첫 AI 기반 수요응답형 버스(DRT) 서비스로, 세종시에서 처음 운영돼 경기 파주, 안산 대부도, 평택 등으로 확대됐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출퇴근 시간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대체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현대차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본부 김수영 상무는 "휴맥스모빌리티가 가진 카셰어링, 주차 서비스와 연계해 현대차가 내재화한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의 영역을 확장하는 동시에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맥스모빌리티 오영현 공동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MaaS 서비스가 경기도에서 전국으로 널리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자동차가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확대를 위해 택시업계와 손을 잡았다. 현대차는 6일 서울 강남구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현대차 TaaS본부 송창현 사장,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택시연합회) 박복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연합회와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MaaS 플랫폼 및 택시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MaaS(Mobility as a Service)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한 단일 플랫폼으로 모든 교통수단에 대한 최적 경로 안내와 예약, 결제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현대차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셔클'의 서비스 확대와 통합 MaaS 플랫폼 구축에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2021년 선보인 셔클은 국내 첫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서비스로, 이용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호출하면 차량이 실시간 생성된 최적 경로로 운행하며 동선이 비슷한 승객들을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준다. 현재 세종·파주 등 일부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공유 킥보드, 자율주행 로보셔틀 등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최초로 DRT 서비스에 대중교통 환승할인을 적용해 버스·지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국회사무처와 함께 내년 상반기 중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국회 자율주행 셔틀’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지난 4일 국회에서 국회사무처와 ‘국회 자율주행자동차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국회사무처 이광재 사무총장, 현대차 공영운 사장, 장웅준 자율주행사업부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대형 승합차(쏠라티 11인승)를 개조한 ‘로보셔틀’이 국회 경내와 방문객 전용 주차장인 둔치주차장을 잇는 3.1㎞ 구간에 투입돼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 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로, 다인승 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모빌리티를 의미한다.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레벨4 수준의 핵심 기술 적용으로 차량이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제어하는 등 일부 예외적 상황 이외에는 비상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수요응답형 승차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인 ‘셔클’ 플랫폼을 접목해, 승객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지정하면 AI가 계산한 최적 경로에 따라 차량이 자동 배차된다. 이번 협약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차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수요응답형 다인승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8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로보셔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7월 13일 밝혔다. 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로, 다인승 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모빌리티를 의미한다. 현대차는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위해 대형 승합차(쏠라티 11인승)를 개조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레벨3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다. 여기에 현대차에서 자체 개발 중인 레벨4 수준의 핵심 기술을 일부 적용했기 때문에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판단한 뒤 차량을 제어할 수 있고, 일부 제한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세종시 1생활권에서 작년부터 운영하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셔클'과 연계해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셔클은 현대차의 인공지능 기술 전담 조직인 에어스 컴퍼니가 작년 론칭한 국내 첫 라이드 풀링(경로가 유사한 승객을 함께 태워서 이동시키는 서비스)이다. 현대차는 19일부터 셔클 앱을 통해 세종시에서 로보셔틀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