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XR 시장 대한 주도권 확보 전략 논의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글로벌 확장현실(XR) 시장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XR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의체는 XR 소재·부품·장비·패널·광학·시스템 기업 17곳으로 구성된다. LG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 주성엔지니어링, 동진쎄미켐, VAD인스트루먼트 등이 참여한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디스플레이 발전전략 협의체' 회의를 열고 XR 시장에 대한 주도권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협회는 XR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를 발족·운영하기로 했으며, 협의체 위원장으로는 XR 기기와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셀코스의 백우성 대표가 추대됐다. XR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는 향후 국내 생태계 구축과 비즈니스 전략 마련을 위해 민·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산업 기반을 알아보고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동욱 디스플레이협회 부회장은 "미래 시장인 XR 산업을 주도하고자 XR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를 만들었다"며 "협의체가 국내 XR 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해서 새로운 사업을
자가진단 새 버전 '체크리스트 2.0' 제공…ESG·탄소중립 종합플랫폼 구축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2022 ESG 경영혁신대전'을 열고 민관 협력 방식의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SG 경영혁신대전은 이번에 처음 열리는 행사로 중소기업 ESG 지원 정책을 고도화하고 ESG 경영 우수사례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내년 1월부터는 업종과 수출 여부, 협력 대기업 관련 지표까지 포함한 ESG 자가진단 새 버전인 '체크리스트 2.0'을 중소기업들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ESG 민관협의회와 함께 국내외 ESG 규제 정보와 예상 영향, 정부 및 주요 기관의 ESG 지원 사업, ESG·탄소중립 진단시스템 등을 한데 모은 'ESG·탄소중립 온라인 종합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부와 중소기업 지원기관, 금융계·학계 등 29개 기관이 참여하는 'ESG 민관협의회' 참여 범위도 대기업까지 확대한다. 내달 200억원 규모로 ESG 전용펀드를 결성하고 사업전환 우선 승인, 정부지원사업 우대 등 ESG 경영 도입 중소기업에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수출 중소기업에는 ESG
OLED 양산 장비 전문업체 ㈜셀코스와 세계 최고 수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제작 기술 보유 화학연 공동 기술개발 협약 체결 한국화학연구원은 14일 진공증착공정시스템 전문업체 셀코스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양산화 할 수 있는 진공공정장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다. 화학연 디딤돌플라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화학연 이미혜 원장, 윤성철 화학소재연구본부장, (주)셀코스 백우성 대표, 이상문 전무 등 각 기관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화학연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정부출연연구기관 최초로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대량생산 및 상용화 할 수 있는 '진공증착 공정' 적용 기술·장비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국제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 기술개발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지난 10여년간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현재 공인효율 25.7% 수준까지 발전하며 실리콘 태양전지 최고 효율에 근접하여 차세대 태양전지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셀코스는 OLED 제작에 사용되는 양산용 진공공정장비를 국내외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에 납품해오며, 상용화에 사용되는 박막진공증착 공정장비에 관한 기술을 축적해 왔다. 이번 업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