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 개소...챗GPT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가 지난해 12월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완공 검사 작업을 거쳐 지난 4일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슈퍼컴퓨터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초거대 AI 개발의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는다. 슈퍼컴퓨팅 인프라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및 다양한 데이터 환경, 전문적인 운영 관리가 요구된다. 서울과기대는 날로 증가하는 이런 요구를 반영해 2021년 인공지능(AI) 관련 학과 개설을 시작으로, 이번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 구축 등 정책을 통해 우리나라 현장형 AI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에 개소식을 진행한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는 교육부와 대학 실험실습기자재 확충사업 등에서 확정된 약 4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서울과기대는 해당 센터가 챗GPT 등 초거대 AI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은 “초거대 AI 개발 심장인 슈퍼컴퓨터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AI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뢰 가능한 최첨단 AI 시스템과
알테어가 제 15회 알테어 최적화 대회(AOC) 대상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팀을 선정했다. 알테어 최적화 대회는 한국알테어가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소프트웨어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2008년부터 진행해온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다. 올해는 전국의 40개 대학에서 총 152명(98팀)이 신청하는 등 역대 최다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과에 재학 중인 정해찬, 김태진 학생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팀은 전기차의 배터리 온도와 냉각 소비 전력을 최적화하는 설계안을 제시했다. 인공신경망 기반의 최적화로 1백만 개의 케이스를 탐색했는데, 기존의 방식대로 유체 해석을 실행했을 때 43시간이 걸리는 작업을 43초로 단축하는 결과를 냈다. 특히 작년 대회에서는 동상을 수상하고 이번에 재도전을 하며 이목을 끌었다. 서울과기대팀은 “기계공학 전공자라 데이터 분석이 처음이었는데도 알테어 데이터 분석 솔루션이 사용하기 쉬워서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설계와 인공지능 기술을 함께 공부하며 전문성을 갖추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본선에 진출한 9개 팀에게는 각각 대상 200만원과
[첨단 헬로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안효진, 조소영, 남영수, Axel LEFEBURE)이 기계가공 절삭유 공급 방식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직접 실험한 후 실제 사용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까지 증명했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브레인스토밍 하는 과정에서 이번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말한다. 기계가공 시 절삭공구와 공작물에 미스트화(일반 습식 가공 대비 1/5000~1/10000의 극소량의 절삭유를 압축공기와 혼합하여 미스트를 생성) 된 절삭유가 뿌려진다. 미세하게 뿌려지기 때문에 기존보다 절삭유를 덜 사용해도 된다. 이를 ‘MQL(Minimum Quantity Lubrication) 시스템’이라고 한다. 절삭유는 노즐을 통해 분사되며 미스트 상태로 변환되어 챔버에 저장되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미스트가 액상화 되어 챔버 바닥에 잔류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여기서부터 문제 해결을 위한 브레인스토밍을 시작됐다. ▲(왼쪽부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효진 학생, 심동하 지도교수, 조소영 학생 이번 아이디어를 구현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3M4M팀의 안효진(서울과학기술대학교 4학년), 조소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4학년)와 심동하 지도교수에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