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중소기업과 손잡고 국내 안경산업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맞춤형 레이저 용접 기술을 개발했다. 고정밀 레이저를 이용해 안경테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이다. 이번 레이저 용접 시스템은 기계연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레이저기술산업화연구단 이광현 박사 연구팀이 개발했다.이번 기술에서 부각되는 부분은 용접 부분의 완성도가 높다는 것과 제작공정 최소화로 후처리 과정을 줄였다는 점이다. ▲고부가가치 안경테 생산을 위한 레이저 용접 시스템 안경테는 안경테 다리와 코 받침 부분, 렌즈 고정틀 등 각 부분의 생산에만 120여 가지 공정, 조립부터 가공과 용접까지 140여 가지 공정이 필요한 노동집약형 산업이다. 특히 안경테 부품을 제조하는 공정은 품질 향상과 생산성 개선, 작업환경 개선 등을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복잡한 문제를 안고 있다. 이와 함께 안경테 제작을 위해 작업자가 전기저항 용접과 고주파 용접 등 전통적인 여러 용접 방식을 섞어 작업하다보니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용접 부분의 완성도에 따라 제품 품질에도 크게 차이가 났다. 연구팀은 국내 최초로 공정에 사람이 직접 용접하는 대신 사람이 안경테를 정확한 위치에 세팅
[첨단 헬로티] 한국기계연구원이 기계 분야 전문연구기관으로서 고유 임무를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대응 연구체제 확립을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부산 등 동남권 소재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연구단 체제를 만들고, 연구 인프라를 공고히 한다. 기계연은 6월 1일부터 기계시스템안전연구본부 소속 스마트기계연구실을 스마트산업기계연구실로, 같은 본부 소속 자기부상연구실을 인공지능기계연구실로 개편한다. 기계시스템안전연구본부는 안전 및 신뢰성 기술을 바탕으로 대형 복합 기계시스템의 설계와 엔지니어링에 필요한 핵심 요소기술, 통합시스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자율주행과 건설기계 및 농기계 자율화 기술, 인공지능 기계시스템 응용기술, 비정형 작업 및 협업 제어기술 개발까지 연구 범위를 넓힌다.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여 4차 산업혁명 관련 연구 수행도 강화한다. 지난해 설립한 ‘4차 산업혁명 R&D센터’에서 국가적으로 필요한 기술 개발 로드맵을 수립했다면, 기계시스템 안전연구본부 개편으로 로드맵에서 도출된 핵심기술 개발에 착수하기 위한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스마트산업기계연구실은 주변 환경 인지기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