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헬스케어 업체 바텍 네트웍스가 입사지원서 사진 첨부, 스펙 기재, 회사 방문 면접까지 일반적인 채용 단계를 과감하게 없애고 사진, 스펙, 발품이 없는 이른바 ‘3무(無) 채용’을 시도하고 나섰다. 바텍네트웍스는 실력 중심 인재 선발을 위해 2017년 상반공채는 서류 전형 없이 입사지원서를 낸 지원자 모두 채용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면접 등 후속 채용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바텍네트웍스는 형식적이고 무의미한 스펙 대신 본인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이번 ‘3무 채용’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서류전형 대신 치뤄지는 채용시험에서는 직무별 전문지식, 에세이 등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판별하기 위한 요소를 다각적으로 검증한다. 바텍네트웍스 모회사인 바텍이우홀딩스의 김기석 인재경영실장은 "외모, 나이, 출신지, 학력, 경력, 연수, 인턴 경험, 외국어 점수 등 선입견을 갖게 하는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실력과 열정, 우리 조직에 맞는 사람인가를 판단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며 "면접 등도 이런 목적에 맞게 방법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바텍네트웍스는 채용
[첨단 헬로티] 덴탈 이미징 전문기업 바텍(대표 노창준, 안상욱)은 중국 주요 의료기기 제조/유통 기업과 향후 5년간 370억 규모의 CBCT(치과용 3D 디지털 CT 촬영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바텍은 중국 의료기기 유통기업에 바텍의 덴탈용 3D 진단장비를 부분조립생산(semi-knockdown)과 기술 컨설팅 방식으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간 계약에 의거 기업명칭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바텍은 설명했다. 바텍은 이번 공급 계약은 1000여 대가 넘는 덴탈 이미징 제품을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출하는 대형 계약으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바텍에 따르면 중국은 높은 성장성을 보유한 의료기기 시장으로, 임플란트와 같이 입체적인 시술이 필요한 경우가 급증하며 덴탈 이미징 분야에서도 3D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바텍은 중국시장에서 자체 브랜드 유통망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이번 계약과 같은 기술 이전 등의 형태로 현지 제조업체들과 제휴해 유통구조를 다변화함으로써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바텍의 안상욱 대표는 "바텍은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이 80%에 육박하는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 디지털 장비 변환이 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