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의료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과 제2회 '의료 빅데이터 활용 인공지능(AI) 영상진단 개발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해커톤은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등을 완성하는 대회다. KTL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해커톤 대회에서 공동 주관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 등과 의료영상 데이터를 참가자들에게 개방하고 참가자들은 이를 활용해 AI 영상진단 솔루션을 개발한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KTL과 대구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받는다. 우수한 영상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7개 팀에는 산업부 장관상 등이 수여되고 부상으로 카카오클라우드에서 사용 가능한 1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 대회가 의료영상 데이터 활용 AI 기술 개발 저변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도 국내 기업이 AI 영상진단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경북도는 동북권(경북·대구·강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에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주관 기관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 금오공과대, 강원테크노파크, 강릉과학산업진흥원, 대구테크노파크가 참여한다. 2024년까지 180억 원을 투입해 메타버스 전문기업 육성, 인재 양성, 지역특화 콘텐츠 발굴 등 메타버스 혁신 성장거점을 조성한다. 경북도는 확장 현실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5G 테스트베드 등 메타버스 관련 기반시설이 밀집한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 메타버스 허브센터를 만든다. 메타버스 콘텐츠 및 서비스 실증과 확장 현실 테스트 지원, 지역 주력산업 연계 특화사업 발굴, 지역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한다. 도는 메타버스 허브센터를 중심으로 확산 가능한 사업을 지속해 발굴하고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 특구 조성, 메타버스 산업단지 실증화 사업 등으로 기술과 기업, 연구기관이 밀집한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이 가진 한류 콘텐츠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하겠다"며 "국내외 관련 기업이 지역으로 오도록 다양한 사
대구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 황한재 센터장 인터뷰 설계, 제조, 유통 등 생산 전체 과정에 IT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 만족도 등을 향상시키는 지능형 스마트공장. 제조업계는 공장 자동화라는 과제를 안고 전통 제조업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들어섰다. 대구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대구 지역의 스마트제조 융합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센터의 목적은 세 가지다.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통한 기업 역량 제고, 기술개발 등을 통한 산업 역량 제고, 플랫폼 기능 활성화다. 대구에 위치한 대구 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사무실에서 황한재 센터장을 만났다. Q. 현재 대구테크노파크가 있는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평가한다면?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대구지역 스마트공장 누적 구축수는 1749개다. 대구지역 제조업 등록 공장 8260개 기준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율이 21.2%다. 전국 스마트공장구축율 12.8%를 8.4% 초과한 수치다. 또한, 지역의 스마트공장 점유율은 전국 스마트공장 구축수 2만5039개의 7%로, 지역의 제조업 등록 공장 점유율 4.1%보다 2.9% 높다. 앵커기업의 부재 등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대구테크노파크 등과 손잡고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국내 84개 기업이 참여하는 통합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코트라는 MWC에서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동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유럽·중동지역 10개국 바이어와 투자자 102개사를 한국관으로 유치해 245건의 상담을 주선할 예정이다. 또 스페인 카탈루냐 무역투자청(ACCIO)과도 협업해 ACCIO가 자체 관리하는 전 세계 투자가를 대상으로 우리 신생기업(스타트업)을 홍보해 관심을 유도하고 현장 투자 상담까지 연계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돕기 위해 엄선한 50여명의 서유럽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도 연다. 이와 함께 유럽지역 7개국의 코트라 무역관장이 국내 스타트업과 일문일답을 주고받으며 유럽 시장의 생생한 소식과 정보를 전하는 간담회 자리도 준비했다. 코트라는 행사장 방문이 어려운 바이어와 투자자를 위해 '디지털 MWC 한국관'도 운영한다.
[첨단 헬로티]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전국 19개 테크노파크(TP)를 대상으로 한 ‘2019년도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강화사업’의 연차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강화사업은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지역혁신 거점기관인 TP가 수행하고 있으며, 대구에서는 정책 기획 및 기업지원 플랫폼 부문으로 나누어 대구TP 4개 부서에서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구TP는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지역 혁신거점’을 기업육성의 비전으로 설정하고 △기업육성 정책 기획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 구축 △성장사다리형 기업지원체계 구축·운영 등을 목표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정책 기획 부문에서는 △지역산업진흥계획(2020년) 전국 우수사례 선정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10억원(국비) 확보 △규제자유특구 지정(스마트웰니스)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 기업지원 플랫폼 부문에서는 △기술교류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R&D과제 기획 지원(63건) △대학, 혁신기관 간의 연계를 통
[첨단 헬로티]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대구테크노파크가 5일, '디지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갈 디지털 헬스케어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인증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 대표적인 지식기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2020년에는 세계 시장 규모가 1,00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새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을 2017년 12월에 발표하고 5대 신산업 선도 프로젝트의 우선 착수와 초연결 사회 분야의 가전, 통신, 의료 등 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하여 신산업 창출 및 주력산업 고도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해외시장 수출 시 필수적인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시험인증 기술 지원과 국민들에게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을 지원하기 위하여 KTL을 사업주관 기관으로 지정하고, '디지털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국내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의 혁신성장 이행에 매진하고 있다. '디지털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시험평가센터'는 총 사업비 143억원(국비 100억원, 대구시 22억원, 민자 21억원) 규모로 총 25종 전문 시험장비를 도입하여 KTL 서울분